제국의 방대함의 약점인가?-1895년의 대영제국 Le monde

미국은 제국인가, 패권국인가?


폴 케네디에 따르면, 19세기말 대영제국의 정치가들은 다음 난관에 직면했다. 

<대영제국의 위기>

“19세기 후반의 영국은 세계 강대국을 시도하던 때가 확실히 아니었다.”

영국 정치가들은 문자 그대로 세계적인 차원에서 외교적 • 전략적인 재주를 부렸다. 예컨대 대단히 중대한 시기였던 1895년 영국 내각은 청일전쟁에 따른 중국의 분할 가능성,아르메 니아(Armenia) 사건에 따른 오토만제국의 붕괴, 베네수엘라와 영령 가이아나간의 경계선을 에워싸고 미국과 분쟁을 빚는 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남아프리카를 놓고 독일과 충돌하게 될 가능성의 증대 그리고 러시아의 힌두쿠시(Hindu Kush) 진출에 대해 걱정 해야 할 판이었다. 그것은 해군에게 요술행위를 요구하는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영국 해군의 예산이 제아무리 규칙적으로 증액된다 할지라도 5, 6개의 외국 함대가 대두하고 있던 1890년대의 상황에서는 19세기 중 반에 누리던 것과 같은 제해권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었다. 해군본부가 거듭 지적했듯이 영국 해군이 서반구에서 미국의 도전에 대처할 수는 있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지중해의 해군력을 약화시켜야만 극동의 영국 해군력이 증강 될 수 있던 것과 마찬가지로 유럽수역에 있는 군함들을 그 방면으로 빼돌려야만 했다. 어느 곳에서나 강세를 유지할 수는 없었다.


출처-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한국경제신문사,1993.p.274.



덧글

  • 진보메이슨클랜 2016/07/19 13:03 # 답글

    애초에 전 세계 인구의 1/50 가지고 전세계의 1/3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 자체가 매우 특수하고 무리한 상황이니 결국 지탱하는건 한철이군요
  • 파리13구 2016/07/19 13:11 #

    지배해 봤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일입니다. ㅠㅠ
  • 1 2016/07/19 18:37 # 삭제 답글

    강성할 때의 대영제국은 보면 볼수록 정말 신기한 나라 같습니다. 다른 메이저 유럽국에 비하면 크기도 작고 딱히 비옥하지도 않은 그 작은 섬나라가 어떻게 한때 세계면적의 1/6을 지배하는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건지...
  • 진보메이슨클랜 2016/07/19 21:47 #

    대륙에서는 정부 가진 나라마다 육군에 투자하면서 서로 치고받고 긴장타느라 힘들때
    지들 혼자 고고하게 해군에 몰빵할수 있어서
    강력한 경쟁자 서넛을 차례차례 물리치다가
    블루오션 선점효과를 강하게 누릴수 있게 되었다 라고는 하지만 거참;;
  • 나인테일 2016/07/19 19:44 # 답글

    동네에 가게를 내도 초기 오픈효과 보고 나서 매출이 관리비를 감당하지 못하면 폐업하는거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