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와 영국 그리고 해외에서의 기회? Le monde

미국은 제국인가, 패권국인가?


제인 버뱅크, 프레더릭 쿠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가 1707년의 강제합병에 순응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스코틀랜드 왕국 통합<1707년에 완결된 과정)이 가져온 결과는 스코틀랜드 엘리트들이 영국 체제에 이해관계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반역 기질이 다분한 스코틀랜드 하층계급은 스코틀랜드 귀족이 영국 군주정에 더욱 협조하게 된 이유였다. 해외의 제국이 스코틀랜드인 다수에게 –상층계급만이 아니라一 국내에서 누리는 것보다 더 나은 역할과 이익을 주지 않았다면,통합 과정은 그리 원활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제인 버뱅크, 프레더릭 쿠퍼, 세계제국사 고대 로마에서 G2시대까지 제국은 어떻게 세계를 상상해왔는가, 책과함께,2016.p.260.]

영국의 구심력, 특히 스코틀랜드 출신 군대의 영국에 대한 충성심은 1751년의 영국 전쟁장관의 발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국 전쟁장관의 한마디, 1751년”

"나는 우리 군대에 가능한 많은 스코틀랜드 병사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에 대해 항상 찬성이다.나는 그들이 우리가 병사들을 모을 수 있는 다른 어느 지역의 병사들 보다 더 용감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그들이 일반적으로 더 강건하고, 덜 반항적이기 때문이다.
모집해야만 하는 스코틀랜드 병사들 중에서, 우리 군대에 가능한 많은 고지대 출신 병사들을 포함시켜야만 한다."

- 배링턴 경
영국 전쟁장관
하원 연설 중에서
1751년

- 영국 총리 헨리 펄햄은, 왕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모든 스코틀랜드인은 잉글랜드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그렇다면, 브렉시트가 스코틀랜드에게 주는 의미란 어떤 것인가?

영국과의 통합이 스코틀랜드인에게 해외에서 더 나은 역할과 이익을 더 이상 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

특히, 이번 국민투표에서 스코틀랜드인의 다수가 유럽연합 잔류를 선택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스코틀랜드인의 선택은 영국과의 통합보다 유럽연합 잔류를 자신의 더 더 나은 역할과 이익을 보장한다는 인식으로 해석 가능하다.

따라서, 1707년 이후의 잉글랜드-스코틀랜드 관계사의 입장에서 볼때, 

브렉시트는 스코틀랜드인이 영국체제에 대한 이해에서 관심이 떠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장기사적 관점에서의 영국 해체의 한 과정이라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국은 더이상 스코틀랜드에게 해외에서의 더 많은 기회를 의미하지 않는다. 따라서, 스코트랜드인 입장에서는 영국과의 이혼을 심각히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덧글

  • 노무현의 중임제개헌 2016/07/04 16:09 # 답글

    얼마 전에 주민투표로 영국 잔류를 결정한 스코틀랜드지만 브렉시트에 대한 불만으로 지금 다시 주민투표를 하면 독립을 선택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마찬가지로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도 존중되어야 겠지요.
  • 파리13구 2016/07/04 16:28 #

    솔까역사님//

    제 질문에 대한 답이 없네요..

    공동체가 국민투표를 통해 노예제 부활에 찬성해도

    그 결정에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인가요?

    국민의 뜻이라면 모두 존중되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입니까?
  • 노무현의 중임제개헌 2016/07/04 16:36 #

    유대 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국민투표군요.
    그러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국민투표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살인에 사용된 사례가 있다고 부엌칼을 모두 없앨 수는 없죠.
    솔까역사란 닉네임은 다른 분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파리13구 2016/07/04 16:49 #

    솔까역사 님//

    네, 알겠습니다. 솔까역사님...

    그런데 솔까역사님..

    바꾼다고 해도, 솔까역사는 솔까역사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 떨어지고,

    아는 것은 오직 미군철수 뿐인데,

    국민들이 미군철수를 국민투표로 찬성한다면,

    결과에 승복하는 민주주의자의 참된 자세를 보일 의향이 있습니까?

    그러시겠습니까? 솔까역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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