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키신저 그리고 헤겔... Le monde

메테르니히,100년의 유럽 평화를 설계하다!


모택동과 키신저는 회담과정에서 헤겔에 대해서 논하기도 했다.

모택동이 키신저에게 헤겔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중국 지도자는 자신이  헤겔의 유명한 격언인 "자유는 필연성에 대한 지식을 의미한다."의 정확한 영어 번역을 했는지를 질문했다.

키신저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모택동 : 당신은 헤겔 철학의 한 주제인 '반대되는 것의 통일'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까?

키신저 : 매우 관심 있습니다. 나는 나의 철학적 사유에서 헤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모택동 : 헤겔과 그의 약간 후배인 포이어바흐는 모두 위대한 사상가입니다. 그리고 맑스주의는 이들로부터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맑스의 선배인 셈입니다. 만약 헤겔과 포이어바흐가 없었다면, 맑시즘도 없었을 것입니다.

키신저 : 맞습니다. 맑스는 헤겔 철학을 전복시켰습니다만, 그는 헤겔의 기본 이론은 수용했습니다.

모택동 : 당신은 어느 박사 입니까? 철학박사 입니까?

키신저 :  네. (웃음)

모택동 : 오, 그래요. 강의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출처-

Grandin, Greg, Kissinger's shadow : the long reach of America's most controversial statesman, Metropolitan Books/Henry Holt and Company,2015.PP.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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