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와 튀니지 독립의 차이는?” Le monde

"브렉시트는 영국과 유럽에 대한 사형선고가 될 것"


<제국과 중층적 주권>


프랑스에 있을 때,나는 한 술자리에서,알제리, 튀니지 친구들과 한잔 할 기회가 있었다.

내가 전공이 역사라고 하자, 저마다 자신의 독립 역사에 대해 한마디씩 하면서,튀니지 친구가 알제리 친구 없는 자리에서,알제리 독립전쟁의 역사를 자랑하는 그 옆나라 친구의 해석에 대해,우리 튀니지는 항상 평화적으로 사태를 이끄는 경향이 있고,양국의 목표가 모두 독립이었지만, 알제리는 거대한 유혈참사를 통해 독립을 쟁취했다면,튀니지는 거의 무혈로 <독립>의 업적을 이루어 냈다고 주장했다.

나는 그 튀니지 친구에게,역시 한니발 장군의 후손답게, 전략적으로 대처하는 튀니지 국민성에 대한 찬사를 보냈고,그 튀니지 친구는 흡족함을 표시했다.

탈식민주의의 역사에서, 폭력성이라는 관점에서 왜 알제리와 튀니지의 독립과정이 차이를 보인 것일까? 튀니지의 독립이 대체로 평화로웠던 반면, 왜 알제리의 그것은 폭력적이었을까?

제인 버뱅크, 프레더릭 쿠퍼는 제국의 중층적 주권이라는 관점에서, 이 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주권 체제의 종류와 특정한 권력 구조는 국가가 식민 제국에서 벗어나 독립하는 과정에 영향미칠 수 있었다. 알제리에 비해 모로코와 튀니지가 프랑스 제국에서 이탈한 과정은 폭력을 덜 수반했다. 알제리의 경우 처음에는 프랑스 공화국의 보호령이었고 나중에는 필수적인 일부였 던 이 나라의 위상과 독립 과정의 폭력 사이에 큰 관련이 있었다. 중층적 주권은 가능성으로서,때로는 현실로서 유럽 제국들 안에서 오랫동안 존속했다.


참고-

제인 버뱅크, 프레더릭 쿠퍼, 세계제국사 고대 로마에서 G2시대까지 제국은 어떻게 세계를 상상해왔는가, 책과함께,2016.p.38.




덧글

  • ㅁㄴㅇㄹ 2016/06/28 13:16 # 삭제 답글

    아니 무슬림들이 술을 마셔요??
  • 푸른별출장자 2016/06/28 20:49 #

    터키에서는 기본적으로 원리주의자가 아니면 무슬림도 대체로 술을 마시더군요.

    그리고... 종교 경찰이 돌아 다니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도 술을 마시더군요.
    남들 안 보는 곳에서...

    그리고 중동지역에서도 대추야자를 발효시킨 술 '아라크' 를 전통 음료라고 우기며 마십니다. ( 도수도 20도이상으로 높습니다)

  • 파리13구 2016/06/28 22:16 #

    푸른별출장자 님/

    감사합니다. ^^
  • Hypervalence 2016/06/29 15:58 # 답글

    그래서 두 나라 간에 차이가 발생한 원인이 뭐라는 건가요??
  • user1 2016/07/26 08:03 # 삭제 답글

    어쩌면, 프랑스는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알제리가 식민지로서 가치가 높았기 때문에 다른 두 국가 처럼 쉽게 포기할 수 없지 않았기 때문 아니었을까요...
  • 제트 리 2016/12/16 20:05 # 답글

    참.... 보고 있으면, 북 아프리카는 저 마다의 독립 역사를 가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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