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러시아의 시각 Le monde

"브렉시트는 영국과 유럽에 대한 사형선고가 될 것"


프랑스 주간지 쿠리에 엥테르나쇼날의 한 기사에 따르면,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의 힘이 약화되면서, 나토의 힘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러시아 학자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유럽 관계사의 맥락에서. 유럽이 화합하지 못하고, 혼란에 빠져있을때, 결정적으로 개입해서 유럽의 질서와 안정에 개입한 것이 우드로 윌슨 이후의 미국의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선택이 트럼프라면 문제가 복잡해 질수도 있다. ㅠ)


러시아의 관점에서, 유럽연합에 대한 경고인 브렉시트는 유럽 엘리트들로 하여금 중요한 개혁을 시도하게 만들 것이라 전망한다. 그 개혁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꼬인 유럽-러시아 관계가 개선되기를 러시아는 희망한다고 한다.

루키아노프  Fiodor Loukianov 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구심력 약화로 연합내 일부 회원국들이 자신의 자유와 주권을 되찾으려 노력하게 될 것이고, 러시아는 바로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유럽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소련 해체 이후 상실한 일부 유럽 지역에 대한 러시아 영향력 회복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브렉시트의 다른 영향은, 나토의 역할 강화이다. '나토'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을 통합하는 마지막 국제적 구조물이라는 것이다. "브렉시트로 인해, 나토 강화론이 힘을 얻게 될 수도 있다. 미국이 유럽에 대한 개입을 강화할 수도 있다." 

러시아 하원의 외교위원장 코사체프는 "러시아에게 유럽은 항상 중요한 교역 상대이다. ... 유럽과의 무역은 러시아 교역의 49%를 차지한다.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수치는 여전히 중요하다."

브렉시트로 인해서,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해 부과한 경제제재가 영향을 받을까? 코사체프는 "브뤼셀은 유럽연합의 개혁작업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이 개혁으로 유럽연합이 덜 정치적으로 되길 희망한다. 유럽연합이 외부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하고, 러시아 관계도 개선시켜야 한다." 이 유럽연합 개혁을 통해서 유럽-러시아 관계의 장기적 발전이 모색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원 외교위원장이 말했다.

하지만,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의 경제제재 논의는 브렉시트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덧글

  • Megane 2016/06/25 09:33 # 답글

    일단 유럽연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풀고 도움을 요청한다면 진짜 볼만 하겠는데요?
    당장은 그렇게 될 일은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외교라는 건 모르니까말이죠.
    게다가 네덜란드나 프랑스 일각에서 보이는 탈EU 움직임을 막기 위해서 손을 내밀지도 모를 일이니...특히나 풋짜르님이 과연...(홍차)
  • 파리13구 2016/06/25 09:37 #

    덜덜..ㅠㅠ
  • 제트 리 2016/06/25 11:17 # 답글

    거슬러 올라 가면, 이번 사태를 만들게 된 것도 러시아 잖습니까?
  • 대범한 에스키모 2016/06/25 11:18 # 답글

    진짜 브렉시트 하나로 많은게 바뀌네요 ㄷ
  • 파리13구 2016/06/26 08:13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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