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국주의는 흑인의 짐인가? Le monde

미국은 제국인가, 패권국인가?


미국 제국주의와 흑인의 짐?



위키백과에 따르면, 영국의 키플링은 제국주의를 '백인의 짐'이란 논리로 정당화했다.

〈백인의 짐〉(The White Man's Burden)은 영국 작가 키플링이 1899년 2월에 발표한 시이며, 이 시가 내세우는 서구의 제국주의 이데올로기이다. 키플링은 미개한 인종을 올바르게 이끄는 것이 백인이 져야할 짐, 백인의 의무라고 역설한다.

1899년 2월, 에스파냐가 물러난 필리핀을 미국이 침략한다. 키플링은 이에 호응하여 〈백인의 짐—미국과 필리핀 제도〉를 발표한다. 여기서 그는 “반은 악마, 반은 어린애”인 필리핀인을 미국이 지배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시는 모두 일곱 연이며, 각연은 “백인의 짐을 져라(Take up the White Man's burden)”로 시작한다.


그런데, 니얼 퍼거슨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 제국에서 해외에서 근무하면서 문명화의 최일선에 나선 사람들의 다수가 아프리카계 흑인이라는 것이다.


해외에서 가장 오래 근무하는 미국인은 자원 입대 군인들로, 그중 다수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이들은 미국 인구의 !2.7퍼센트인데,군인 중에서는 28.9퍼센트에 달한다). 그래서 티모시 애시는 1999년의 전쟁 이후 코소보에 갔을 때 키플링의 시를 비틀어 이렇게 농담을 했다. "여기서도(베트남처럼) 백인의 책임은 대부분 흑인이 지고 있구먼.”39 그것은 물론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미 제국의 켈트인들 같아서, 본국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해외에서 모험을 하려 들기 때문이다.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인과 아일랜드인이 그랬듯 말이다. 

[니알 퍼거슨, 콜로서스 -아메리카 제국 흥망사, 21세기북스, 2010.p.327]



덧글

  • Mavs 2016/06/19 14:13 # 삭제 답글

    이라크에서는 히스패닉이 백인의 짐을 졌었죠.
  • 파리13구 2016/06/19 14:16 #

    ^^
  • 미군철수 역사협의회 2016/06/19 21:24 # 답글

    전쟁은 험한 일이기 때문에 하층계급이 동원되는 경우가 많죠.
    이씨조선의 대마도 정벌 기록을 보면 천민인 재인이 많이 동원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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