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에 대한 루스벨트의 의심은? ㅠ

미국은 제국인가, 패권국인가?


194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그의 아들, 엘리어트에게 다음과 같이 적어 보냈다.

"나는 이 점을 확실히하려 한다... 우리가 영국과 동맹일 동안 그리고 그 동맹하에서 동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동안, 동맹국들은 절대로 다음 같은 생각을 가져서는 안될 것이다. 즉 우리 미국이 동맹에 가담한 것이 그들이 자신들의 낡은 중세적 제국 사상을 고수하는 것을 돕기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 나는 그들이 상위의 동맹 상대국이 아님을 깨닫게 되길 희망한다. 우리는 그들의 체제가 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의 성장과 유럽의 절반의 국가들의 성장을 망쳐버리는 것을 구경하고,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 프랭클린 루스벨트

194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제2차세계대전을 제국주의를 끝내는 전쟁으로 개념화했다.

그런데, 루스벨트의 전쟁에서의 최대 동맹국 지도자가 대영제국의 윈스턴 처칠이었다는 것이 역사의 역설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루스벨트는 전쟁을 통해 대영제국의 부활을 내심 희망했던 처칠의 의도를 어떤 식으로 좌절시킨 것일까?

이렇게 볼때, 루스벨트는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과만 싸운 것이 아니다. 

루스벨트는 영국의 제국주의와도 보이지않는 싸움을 벌여야만 했다. 




덧글

  • 프레디 2016/06/19 08:28 # 답글

    루즈벨트가 친소적으로 보이는 행동을 많이 한 건 영국을 견제하기 위함이었다는 말도 있었죠.
  • deokbusin 2016/06/19 13:45 # 답글

    무기대여법에서 영국이 미국으로부터 물자와 기술특허 등을 빌려 왔을 때, 이들을 전후에 재판매하거나 미국이 제공한 기술로 영국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삽입했습니다. 이 결과 전후 영국의 수출액이 급감해버렸지요. 그리고 영국이 자국 식민지에 판매할 상품이 급감하면서 식민지내 영국 지지 여론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저러한 조치들은 루즈벨트가 반제국주의적 이념을 관철해서가 아니고 돈줄을 쥔 미국의회의 의원님들 비위를 맞추어 주려다가 삽입된 것에 가깝습니다. 즉, 미국의회의 의원들이 보기에 전후에 영국이 "빌려간" 무기를 재판매하거나 영국이 무기를 생산한답시고 빌려간 미국인의 특허로 자국산 민생품을 만들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기에, 이러한 안전장치가 없을 경우 의회가 무기대여법을 성립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정말 높았습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6/06/19 14:23 # 답글

    2차대전전까지만 해도 영국과 프랑스가 탑이었으니

    그들이 터키를 엿먹이며 터키 영토내의 많은 종족들을 분리독립시키며 힘을 빼던 그 방법대로
    아니--- 좀 더 유연하게 미국이 프랑스와 영국을 완전히 물먹였죠.

    물론 영국은 그 반응인지 아니면 잠재적 적국이지만 미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러시아에 제트 엔진까지 기증했다는 음모론이... (미국아.,.. 엿 드세요)

    사실 영-불에서 미국으로 세계의 주도권이 바뀔 때 그 이전의 주도권 넘기기에 비해 이토록 부드러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큰 규모의 전쟁이 있었지요.

    미국이 독일과 일본을 이용해 제대로 영-불-러의 힘을 빼 놓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 파리13구 2016/06/19 14:24 #

    영국에서 미국으로의 패권 교체의 평화성도 연구주제이지만,

    제국 해체가 항상 불안과 테러,폭력의 도화선이 됨에도,

    대영제국의 해체가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것도 흥미롭다고 봅니다.

    반면, 프랑스 제국의 해체(알제리,베트남)는 전쟁과 프랑스 본국의 패전이라는 유혈을 동반했다는 것도

    주목해야 합니다.
  • 푸른별출장자 2016/06/19 14:32 # 답글

    좀 친영적인 발언을 하자면
    영국은 식민지에 그들의 집사들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무수한 학교들 덕분에 상당한 교양 습득이 된 식민지 독립 세력들이 우아한 대영제국 해체를 주도했다면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그들의 식민지에 정말 가혹한 우민화 정책을 시도했고
    그래서 해체도 그만큼 거칠었다고 봅니다.

    프랑스가 베트남 전역에 세웠던 학교가 겨우 4개였고
    네덜란드도 인도네시아 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보르네오도 그래서 영국령의 다이아크들은 교육의 힘으로 상당히 순화되었다면 네덜란드 령이었던 곳의 다이아크들은 지금도 가끔 거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나 저러나 교육이 중요하다는...
  • 파리13구 2016/06/19 14:36 #

    제국주의자 없는 제국은 불가능합니다.

    제국의 교육이 중요한 이유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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