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카의 현실주의와 전두엽의 상실?
공감각적 공부란 무엇인가?

“극단적 현실주의는 전두엽 상실의 문제인가?”


국제정치학의 아버지 카는 극단적? 현실주의를 주장하면서, 체임벌린의 유화정책을 지지하는 오류를 범했다.


히틀러의 팽창주의를 용인한 카와 전두엽이 제거된 엘리엇은 공동의 문제를 앓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민해 볼 가치가 있다. 이상이 제거된 현실주의의 문제란 전두엽이 제거된 뇌종양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유사한 오류를 유발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것 말이다. 인간의 감정의 동물임을 망각하게 될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가?


마샤 누스바움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다마지오는 양성 뇌종양을 앓는 엘리엇이라는 환자에게서 우연히 현대의 게이지를 발견했다. 엘리엇은 의아할 정도로 차가웠으며,초연하고,아이러니했으며, 심지어 개인적 문제에 대해 참견하는 둣이 논하는 것에 대해서도 무관심했다. 마치 이런저런 언급이 실제로는 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듯했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다감한 남편이자 아버지였다. 그는 많은 인지 기능을 계속 유지했다. 계산을 할 수 있고, 날짜와 이름들에 대한 기억도 좋았고 추상적 주제와 세계사에 대해 토론할 능력도 여전했다. 종양 제거 수술(손상된 전두엽의 일부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후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쓰거나 중요한 일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능력조차 현저히 떨어졌다. 그러나 강박적으로 어떤 과제에 매달려 아주 훌륭하게 수행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그러다가 충동적으로 주의를 딴 데로 돌려 완전히 다른 어떤 일을 할 수도 있었다.


엘리엇은 자신의 주요한 우선사항과 관련된 행동의 좀 더 큰 틀에 대해서는 비합리적으로 되었지만 부차적 과제들과 관련된 좀 더 작은 행동의 틀 안에서는 행동이 불필요하게 상세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IQ검사에서는 쇠퇴의 징후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심지어 종종 전두엽 손상을 검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인지 검사(분류하기 둥둥)는 그에게는 식은 죽 먹기였다. 표준적인 IQ검사 결과는 지능의 우수함을 보여주었다.


두 가지가 잘못되었다. 감정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그것이었다. 뭔가 특수한 것이 감정적으로 엘리엇에게 부재했다. 즉 차분하게 서술할 수 있는 사건에서는 뭔가가 있다는 그것이었다. “그는 항상 아주 조심스러웠으나 항상 모든 장면을 냉정하고 무관심한 구경꾼으로서 묘사했다. 본인이 주인공이었지만 고통당하고 있다는 느낌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그는 삶에도 동일한 중립적 어조로 접근했던 것 같다.”

by 파리13구 | 2016/05/12 12:12 | Le mond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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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icero at 2016/05/12 13:54
난 좀 다르게 보는게 카의 해당문제에 대한 입장은 다음 두가지 시대적 요소가 불러온 판단이라고 봅니다.

1.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주데텐,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귀속되는 것을 막을 근거가 없다는 영국내 입장.

테일러도 언급했지만 영국이 독일의 당연한 권리를 찾아주었다는 식의 인식이 당시 대세였다고 언급되죠.

2. 카가 20년의 위기에서 그토록 진저리를 낸 강대국의 불성실은 오직 강대국들에 대한 도전 외에는 고칠 방법이 없다는 그의 시각.

그래서 20년의 위기 말미에는 스스로가 만든 가치와 규칙을 지키고, 새로 등장하는 행위자들을 존중해주는 강대국의 유연함과 자기 희생적 질서가 평화를 위해 이바지 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되지 않는다면 무력의 사용을 위협하는 것이 마지막 방법이라고 주장하죠.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6/05/12 17:28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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