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자유냐 안정이냐?" Le monde

마키아벨리,"이탈리아는 위기다!"


“마키아벨리와 자유와 안정”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은 자유와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동시에 잡으려 구상했을까? 이는 정치철학 역사의 중심적 문제였다.

- 마키아벨리도 피렌체에 적합한 헌정체제를 구상하면서, ‘시민적 자유’와 ‘정치적 안정’의 균형이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민했다. 그의 고민은 시민적 자유를 보장하면 정치적 안정이 깨질 수 있다고 믿었던 당시 지식인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혁명과 반혁명으로 점철된 피렌체의 역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치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신념을 심어 주었고, 대부분의 귀족들과 지식인들은 정치적 안정을 위해 시민의 자유와 정치적 참여를 제한하거나 억제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 마키아벨리는 시민의 자유뿐만 아니라 ‘시민을 무장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전개하고,변화의 요구들이 합의된 제도화의 방법까지도 바꿀 수 있는 정치체제를 꿈꾸기 시작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공화정’으로 평가받던 베네치아를 모방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을 때,그는 ‘소란스러운 공화정 (una tumultuaria repubblica)'중의 하나로 간주되던 로마에 주목했다. 잘 다루어진다면,갈등은 안으로는 시민의 자유를, 밖으로는 강력한 나라를 제공 할 것이라는 확신이 그에게 있었던 것이다. 


출처- 

곽준혁, 마키아벨리 다시 읽기-비지배를 꿈꾸는 현실주의자, 민음사, 2014.p.205.




덧글

  • 키키 2016/05/09 13:47 # 답글

    마키아벨리는 어떻게보면, 공리주의자이군요! 결국 그도 다수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이론을 전개했다고 보여지는군요
  • 파리13구 2016/05/09 13:52 #

    마키아벨리에게 공리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국가공동체의 보존이라고 합니다.
  • Megane 2016/05/09 14:16 # 답글

    의회는 시끌벅적해야 합니다. 그게 폭력사태로 번지지만 않는다면...
    의회가 평화로우면 나라가 어려워지니까요.
    솔직히 국회의원이 평화스럽다는 건 국민이 안 보는 곳에서 더러운 짓을 한단 말이되기도 합니다. ㅠㅠ
    그래서 국회선진화법이라는 안전장치를 만들었는데 말이죠. 에휴...
  • 파리13구 2016/05/09 14:30 #

    네, 소란스러운 공화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독재정권 시대야말로 의회가 비교적 조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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