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과의 미래..." 나의 즐거운 일기

"사학과에도 전성기가 존재했는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내가 특별히 강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5살 아들이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다.

아마도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가 아닐까 한다.


가사인 "역사는 흐른다."를 자주 흥얼거린다.


대견하다.

피는 못속이는 것인가? ㅠㅠ



아들의 노래를 듣는, 마눌님은 마음이 불안하다.

문송한 시대에 

혹시 아들이 나중에 커서, 사학과에 간다고 하면 어쩌지?

어떤 논리로 아들의 사학 전공을 막아야 하는가?


이러한 아내의 불안에 대해 내가 일침을 가한다.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걱정마"

"아마도, 15년 후면,

아들이 사학과를 지원하고 싶어도,

지원가능한 사학과는 거의 망하고 없을꺼야."

"그러니까 사학과 걱정은 접어두라고..."

"사학과가 있어야, 사학을 전공할 수 있는 거라고."ㅠㅠ



대학의 구조조정이 혁명성을 가진 시대다.

15년후

과연 사학과는 몇 개나 살아남을까?



덧글

  • 잠꾸러기 2016/04/26 07:24 # 답글

    15년이란 시간은 꿈이 여러번 바뀔겁니다ㅋㅋㅋ
    ..... 철학과가 될수도 있죠ㅋㅋㅋㅠ
  • 파리13구 2016/04/26 07:45 #

    농담입니다만,,,

    다음에 이런 덧글 남기시면

    차단입니다... ㅎㅎㅎ
  • 블루 2016/04/26 11:00 # 답글

    어차피 취직해봐야 40대면 다 짤리니 공대도 비전없고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 이과쪽은 정말 그렇고
    문과는 말할것도 없다면.... ㄷㄷㄷ

    그래서 다들 공무원 시험준비만 하는거겠죠.
  • 파리13구 2016/04/26 11:04 #

    헬조선이네요..ㅠㅠ
  • Megane 2016/04/26 12:50 # 답글

    아마도 사학과가 아니라 그냥 교양과목이 될 수도...
    (써놓고 보니 왠지 슬픕니다아아아ㅠㅠ)
  • 파리13구 2016/04/26 12:55 #

    안습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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