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학] 현실주의와 도덕의 문제... Le monde

[국제정치학]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에서 현실주의의 본질은 자신의 이익이 도덕적 원칙에 대해 우위를 가진다고 믿는 것이다. 현실주의는 국제정치에서 올바름 보다는 국익을 강조한다. 이는 사리사욕에 일종의 긍정적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며, 국익은 도덕적 원칙으로 간주되거나 도덕성은 국제정치에서 적용이 불가능한 것이 된다.

이런 맥락에서, 국가는 국익만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며, 이는 국가가 다른 식으로 행동할 의무를 가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전적 현실주의자들은 그들의 후배와 비교할때, 현실주의에서 더 비타협적이었다. 고전적 현실주의자들은 그들의 관점,지향이라는 차원에서 더 철학적이었다. 그들은 도덕 철학과의 진지한 대화를 모색했고, 왜 도덕 원칙이 국가간 관계에 적용될 수 없는지를 이론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출처-

Terry Nardin and David R. Mapel (eds.), Traditions of International Ethics (Cambridge Studies in International Relations), Cambridge University Press (August 27, 1993),pp.62-63.


이를 통해서 알수 있는 것은, 국제정치 사상사에 정통하기 위해서는

도덕 철학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과 국가의 도덕은 다른가?

국가는 국익을 추구해야 하는가 아니면 도덕적 원칙,이상을 추구해야 하는가?

국가는 도덕적 의무를 가지는가?

국가의 위에 어떤 상부구조도 존재하지 않는 국제정치의 세계는 홉스적인 자연상태인가? 국제정치는 만인대 만인의 투쟁의 장인가? 만약 그렇다면 인류에게는 전쟁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인류가 핵무기로 무장한 우리 시대에, 국제정치가 자연상태라 정의하는 것은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의 멸망은 필연적이라는 인식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치열하고,치명적인 전쟁의 와중에서, 인류는 국제정치의 자연상태의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칸트의 영구평화론, 국제법 사상 같은 노력은 국제정치의 무정부상태 극복을 위한 모색으로 볼 수 있다. 

인류의 평화의 문제는 현실주의냐 이상주의냐의 문제가 아니다. 문제의 본질은 국제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의 양 극단을 배제하고, 양자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헨리 키신저가 바로 이 예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키신저를 피도 눈물도 없는 현실주의자로 간주한다. 자연스럽게 키신저를 마키아벨리주의자로 추정한다. 하지만, 키신저는 자신이 마키아벨리주의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키신저가 존경한 사상가는 칸트였다. 국무장관 시절, 키신저는 핵무기 시대의 평화는 일종의 정언명령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칸트의 영구평화론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강조했다. 

현실과 이상의 문제와 관련, 헨리 키신저의 문제의 본질은 현실주의냐 이상주의냐의 문제가 아니라, 두 개의 극단 사이의 조화와 균형이었다. 도덕이 없는 현실이 냉혹하다면, 현실이 없는 도덕은 공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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