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의 어려움... 나의 즐거운 일기

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에 따르면, 한글 띄어쓰기가 어렵다고 한다.

"'불어(佛語)'는 붙여 쓰는 것이 맞고, '프랑스 어'는 띄어 쓰는 것이 맞게 돼 있습니다. 똑같은 대상을 가리키는 말이 한 단어가 됐다가 두 단어가 되기도 합니다. 한국말은 어렵다는 인식을 가져옵니다.

한자로만 된 '동해' '남해'는 붙여 쓰지만, '외래어+한자어' 구성인 '카리브 해' '에게 해'는 띄어 쓰게 돼 있다고 한다.

출처-

前 국립국어원장의 고백 "띄어쓰기, 나도 자신 없다", 조선일보, 2013년



덧글

  • 레이오트 2016/03/30 13:26 # 답글

    외국인이 경우에는 한국어 배우면서 가장 어려운게 한국어의 지나칠 정도로 잘 발달된 조사라고 합니다. 한 두 글자인 조사를 무엇을 쓰느냐에 따라 해당 단어의 품사가 바뀌어서 원어민도 애먹는데 외국인이면 오죽하겠습니까? 그래서 외국인이 구사하는 한국어를 보면 조사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북한어, 아니 북한 표준어인 문화어는 띄어쓰기가 거의 없습니다. 원어민인 그들 스스로도 어렵다는걸 깨닫고 그렇게 한 것이죠.
  • 파리13구 2016/03/30 13:38 #

    불어에서도 복자음 ss 같은 것을 s로 표기하는 것이

    좋지않냐는 문제제기가 있습니다.
  • 초록불 2016/03/30 15:53 # 답글

    문법 규칙은 간단한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바램이라고 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그, 그만...!)
  • 파리13구 2016/03/30 16:11 #

    ^^
  • 제트 리 2016/04/01 11:06 # 답글

    저도 한국어족 사람 이지만, 한국어 만큼 어렵고 변화 무쌍한 언어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듣기론 불어도 간략한 표기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움직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111 2016/04/01 23:06 # 삭제 답글

    문법이 어렵고 언중이 그걸 잘 안 지키는 건 한국어가 유별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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