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소셜 네트워크에 "신은 없다!"고 적는다면? Le monde


러시아에서 한 네티즌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소셜 네트워크에 적었다고 고소를 당했다.

2016년 3월 3일

러시아 가제타.RU 보도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자신의 무신론 입장을 옹호한, 한 네티즌이 스트프로폴 법원의 재판에 회부되었다. 온라인 신문 가제타.RU에 따르면, 러시아 사법당국은 소련 시절에 반체제 인사들에게 사용하던 방식으로 탄압을 진행 중이다.

수사관들이 대문을 두드리기 전까지, 38세의 빅토르 크라스노프는 자신이 형사범 용의자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6개월전인 2014년 10월에 두 개의 글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러시아 남부의 스타브로폴의 지역 공동체 온라인 토론장에서, 그는 성경이 유대인 이야기들의 모음집이며,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에 그의 글을 본 러시아 정교도가 고소를 했다.

크라스노프는 우선 강제로 정신병원에서 정신감정을 받았다. 그가 제정신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의 글에 대한 언어학적 분석을 통해, 그의 글이 그리스 정교에 대한 공격성을 가지며, 종교를 믿는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것이란 결론이 내려졌다.

러시아 형법 148조에 따르면, 종교 감정에 대한 모욕은 벌금,강제노동 혹은 1년 징역에 처한다. 

이 사건에 대해서, 여러 네티즌들은 공산주의 시절에는 신이 존재한다고 적었다고 감옥에 갔지만, 현재에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적었다고 감옥에 간다고 비판했다. 

이 사건은 단지 웃어넘길 만한 것이 아닌 것은, 관련 법에 따라 크라스노프가 무신론을 주장했다는 이유만으로 실제로 징역 1년에 언도될 위험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러시아에서 양심과 신앙의 자유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만든다는 것이 이 신문의 결론이다. 



덧글

  • 레이오트 2016/03/04 11:28 # 답글

    러시아에서 이랬다고 하니 러시아 하는 일이 다 그렇다는 말부터 나오네요.
  • 우리가 남이가 2016/03/04 12:09 # 답글

    종교미신은 이제 인류가 극복해야 할 과제죠.
  • ㅡㅠㅡ 2016/03/04 13:34 # 삭제

    뇌를 뜯어고친 신인류라면 혹 극복할지도 모르겠네요.
    현실은 오프라인 부터 온라인 까지 갖은 미신과 광신으로 가득차 있지만.
  • Megane 2016/03/04 14:22 # 답글

    러시아는 공산주의지만, 의외로 동방정교회가 강하니 말이죠.
    러시아답다면 러시아답다고 할까...
  • 레이오트 2016/03/04 16:21 #

    소련 사회주의 정권이 동방정교회를 이용한 측면이 강하죠.
  • 긁적 2016/03/04 20:40 # 답글

    ㅋㅋㅋㅋ 오늘 종교 관련한 등신같은 뉴스만 두개네요.
    야 신난다!!!
  • 키키 2016/03/05 11:25 # 답글

    방향만 다르지, 소련 해체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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