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버니 샌더스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만약 미국대선에서 버니 샌더스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그의 백악관 안보보좌관으로 노엄 촘스키 류의 급진적 지식인이 기용된다면,

미국의 급진적 외교정책과 박근혜의 보수적 대북정책의 충돌이 예상된다.


이러한 한미동맹의 이완에 대해서,

만약 한국 외무장관이 국회 청문회에서 샌더스 정부하에서의 한미동맹 문제에 대한 질책을 받게될 때,

장관의 변론은 무엇이 될까?


"우리 외무부는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될 것으로 믿었다." ㅠㅠ


실제로, 2001년도에 비슷한 일이 있었다.

때는 김대중 정부 시절, 2001년초쯤에 열렸던 텔레비전의 한 토론회에 김경재 의원이 정부와 여당을 대표해서 참석했다. 토론주제는 김대중 정부와 미국과의 관계 악화에 대한 것이었다.

[참고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민주당 김경재 전 의원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하고도 했었다.]

김대중 정부의 대미관계 악화에 대한 야당의 비난이 쏟아지자,


김경재는 그것을 인정한 후,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우리 민주당 정권은 미국 민주당의 엘 고어가 승리할 것이라 확신하고, 민주당에 올인했다는 변명이었다. 부시가 승리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매우 당황스럽다는 변명이었다. ㅠㅠ


역사는 두번 반복될까?

한번은 비극으로, 다른 한번은 희극으로...




덧글

  • 레이오트 2016/02/22 16:18 # 답글

    불행히도 인류문명사는 이런 반복된 잘못의 가장 완벽한 증인이지요. 아무래도 이건 인류가 인류라는 한계를 초월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그럴것입니다.
  • 우리가 남이가 2016/02/22 16:37 # 답글

    샌더스는 클린턴보다 대북 문제에 있어서 더 강경하죠.
    개성공단을 노예노동이라하고 중국을 압박해서라도 김조에 대한 지원을 끊게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라무 2016/02/22 16:42 # 답글

    개인적으로 동북아시아 외교에 어두워보이는 샌더스보다 그래도 이쪽에서 외교물좀 먹어본 힐러리가 한국입장에선 낫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힐러리쪽이 당선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역성혁명 2016/02/22 16:43 # 답글

    미국의 개혁을 위해 센더스가 좋긴하지만 동아시아의 미래를 생각하면 힐러리 클린턴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Ya펭귄 2016/02/22 19:18 # 답글

    "미국에 정책이 있다면 한국에는 대책이 있다..."

    라고 대답하면......
  • 무지개빛 미카 2016/02/22 19:41 # 답글

    이미 벌써 그 조짐이 나타난 뉴스가 오늘 나오셨죠.

    북조선 김씨왕조 수소폭탄 실험 바로전까지 미국과 북조선 김씨왕조가 비밀리에 만나 "선 핵포기, 후 종전협정+평화협정"을 걸고 협상했답니다.

    이미 한국은 한반도 외교에서 아예 없는 나라입니다. 내.

    개성공단 문을 아주그냥 용접질 했다고 북조선 핵개발 막았다고 자랑질하던 박근혜의 국회연설 얼굴을 보면서 이 뉴스를 보니 이미 한국은 미국에게서 뭔 취급받는지 아주 잘 봤습니다.
  • ㅇㅇ 2016/02/22 21:14 # 삭제

    원래 그랬어요
  • ㅇㅇ 2016/02/22 20:36 # 삭제 답글

    이 소리를 주구장창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오바마 당선됐을때.....돌이켜보면 뭐 그렇게 급변하게 대북정책이 바뀌진 않았던걸로 아는데 말이죠. 외교관계라는게 대통령 바뀌었다고 뭐 그다지 쉽게 바뀌진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 mirror 2016/02/22 23:14 # 삭제 답글

    이 포스트는 샌더스에 대한 과대평가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샌더스의 외교정책이 가져올 당혹스러움은 한국에만 해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의 모든 나라가 샌더스의 무대책 외교정책 때문에 불확실성에 시달리겠죠.
    어떤 정부가 샌더스 정책을 미리 준비할까요?
    현정부가 아무리 무능하더라도 비판은 제대로 합시다.
  • 우리가 남이가 2016/02/23 01:42 # 답글

    미군철수에 있어서는 돈 안 준다고 투덜대는 트럼프가 차라리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주한미군의 유지비용도 만만찮고 김조의 핵공격 대상이 된 것도 주한미군 때문이니까요.
    차라리 미군철수와 핵포기를 맞교환해 버리는 게 낫습니다.
  • ㅁㄴㅇㄹ 2016/02/23 17:14 # 삭제

    아재, 집안에서 그러지 말고 광화문에서 그렇게 외쳐야죠.
  • cusanus 2016/02/26 18:45 # 삭제 답글

    저는 민주당 주류 개입주의의 친일 노선, 특히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추구가 전혀 맘에 안들어서 차라리 샌더스나 트럼프같은 고립주의 노선이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게다가, 새누리 장기집권이 예상되는 지금 상황에서 박정희와 카터정부의 갈등같은 파란이 한 번 일어나야 한국의 보수세력에게 타격도 될 수 있으니까요.
    트럼프와 샌더스가 당선되면 예측불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한국의 독자적인 생존모색도 비로소 가능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예를 들면 핵무장같은...;;
    드골 만세^^ 위대한 프랑스, 아니 위대한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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