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헨리 키신저 그리고 관료제의 문제... Le monde

키신저의 경고...

막스 베버와 헨리 키신저는 정치가가 관료정치의 진부함을 초월하는 리더십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관료조직의 판에 박힌 틀, 자체의 이익추구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았지만, 베버와 키신저는 관료제 문제에 대한 대안적 관점을 제공했다.

그들은 관료제의 하부조직에서 유래하는 비효율성 보다는 고위직에서의 지도력 부재가 더 중요하다고 보았다. 지도력의 부재는 현대사회의 관료제적 성격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이는 단순히 관료들이 정치가를 제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한 사회가 전망을 가진 정치가를 실패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렇게 효율적인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교정책을 주도하는 것은 책임을 지기를 꺼리는 개인들과 조직이며, 그들은 본질적으로 모호한 상황에서 확실성과 객관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고, 국가의 근본적인 목표를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필요한 경험과 창의력을 결여하고 있다. 

결국, 관료제의 문제는 주어진 목표를 합리적으로 추구하는데 있어서의 조직적 실패가 아니라,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자신의 목적을 유연하게 실천할 수 있는 그들의 무능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Strong, R. A. (1986). Bureaucracy and statesmanship: Henry Kissinger and the making of American foreign policy. Lanham, MD: University Press of America,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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