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략] 영광스러운 1차 가격 이란? 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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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핵전략]

<영광스러운 제1차 가격>

객관적으로 보아 소련은 미국의 핵위협에 대해 취약했고 그 정도는 더욱 커지고 있었다. 1962년 미국은 소련에 대해 압도적인 핵전력,곧 “영광스러운 제1차 가격”(splendid first strike)능력을 보유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광스러운 제1차 가격능력’’이란 허만 칸(Herman Kahn)의 I960년 저작 (열핵전쟁〉에서 유명해진 용어로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선제공격하여 아예 보복능력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우선 사실을 보자. 기술과 예산의 이유로 말미암아 1962년 소련이 보유한 ICBM, 즉 사정거리 5,000마일이 넘어 소련본토에서 미국본토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은 20기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 미사일의 신뢰도와 정확도, 즉 제대로 날아서 표적에 명중할 지도 확실치 않았다. 새로운 ICBM을 개발 중이었지만 실전배치가 되려면 최소한 2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게다가 SLBM을 장착한 잠수함은 6척에 불과했다. 그리고 유일한 핵잠수함기지는 미국에서 7,000마일이상 떨어진 콜라 반도에 위치하고 있었다. 당시 잠수함에 장착되었던 초기단계 SLBM의 사정거리가 600마일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미국본토는 6척의 잠수함의 작전영역에 포함될 수 없었다. 무리를 해도 미국의 대잠수함 방어망을 피해 대서양을 지나 본토까지 이른다는 것은 가히 상상하기 어려웠다 (이 점은 쿠바 미사일 사태 때 잘 드러났다). 따라서 소련이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할 수 있는 방법은 200대에 달하는 장거리 폭격기밖에 없었다. 그러나 비록 당시 미국본토의 방공망이 형편없었다고 하지만 소련은 전진 배치된 공군기지도 없었고 공중급유능력도 없었기 때문에 이들 폭격기가 미국본토를 공격하는 것은 곧 회항을 포기한 자살공격을 의미했다. 또 7,000마일을 날아오는 동안 미국의 전투기에 의해 요격될 가능성도 매우 높았다. 


그래엄 앨리슨, 필립 젤리코 저, 김태현 역, 결정의 엣센스-쿠바 미사일 사태와 세계핵전쟁의 위기, 모음북스,2005.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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