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은 정치가인가?"
키신저의 경고...

다음 막스 베버의 다음 글을 보면서, 정치인 김무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끝으로 진실에 대한 의무라는 문제를 살펴보자. 절대 윤리에 있어서 이 의무는 무조건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 윤리론자들은 결론을 다음과 같이 내렸다. 모든 문서는 공개되어야 한다. 특히 잘못의 책임을 우리 스스로에게 지울 수 있는 문서들도 공개되어야 한다. 이들 문서에 기초해 일방적으로 그리고 무조건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 결과가 어찌될지는 고려해 서는 안 된다.

그러나 정치가라면 다음과 같이 생각할 것이다. 그 결과는 진실이라는 대의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기보다는 공개된 문서들이 악용되고 그러면서 분출된 열정으로 인해 틀림없이 진실이 무엇인지는 더 모호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정치가라면 다음과 같은 견해를 가질 것이다. [전쟁과 관련된 정책 실패를 다루기 위한] 공정한 인사들에 의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조사만이 생산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유일한 접근이다. 그 외의 다른 방식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는 회복될 수 없는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그러나 절대 윤리는 ‘결과를 묻지 않는다."

막스 베버, 최장집 (엮음) ,박상훈 옮김,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최장집 교수의 정치철학 강의 1, 후마니타스,2013. p. 209-210.
by 파리13구 | 2016/02/05 14:05 | Le mond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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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오트 at 2016/02/05 14:31
중요한건 진실 그 자체보다는 그 진실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찌할지의 문제이지요.
Commented by Megane at 2016/02/05 15:28
김무성은 정치가라기보다는 우익사상가가 더 잘어울려보입니다.
Commented by 레이오트 at 2016/02/05 15:33
어떤 결사나 조직의 행동대장같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지요.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6/02/05 15:35
말도 참 거시기하게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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