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총리 아데나워의 소련군 규모 추정은?
키신저의 경고...



1962년 당시, 서독총리 콘라트 아데나워는 소련과의 재래식 전쟁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는 동유럽 주둔 소련군 규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추정했기 때문이다.

미국 정보당국이 추정한 동유럽 소련군 규모는 26개 사단이었다. 하지만 아데나워는 러시아 국경부근까지 포함해서, 소련이 80개 사단을 배치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따라서 그는 소련에 대한 재래식 대응이 재앙 혹은 굴욕 혹은 핵전쟁으로 귀결될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아데나워는 유럽주둔 미군이 소련의 재래식 군대에 비해서 무기가 열악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이것이 소련과의 재래식 전쟁을 매우 무모하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출처- Niall Ferguson, Kissinger. Volume 1, The idealist, New York : Penguin Books, 2015.pp.529-530.
by 파리13구 | 2016/02/01 22:10 | Le mond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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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오트 at 2016/02/02 11:08
1. 그도 그럴게 1960년대 초반이면 아직 제2차 세계대전 참전자들이 많이 남아있던 상황이니 저런 암울한 예측이 나오는건 당연한거죠.

2. 1960년대까지만 해도 NATO 전차 성능은 WTO 전차와 비교했을 때, 특히 방어력 측면에서 정말 절망적이었죠. 그 극단적인 예가 레오파르드 1인데 최대 장갑 두께가 고작 70mm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당시 기술로 성형작약탄을 막을 복합장갑재 기술이 전무하다시피했는데다가 후술할 문제로 방어력보다 기동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3. 특히 저 시기면 앞서 말한대로 서독에는 많은 수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자들이 살아있었고 당연히 군 고위층에도 그런 사람이 많았지요. 이들이 동부전선에서 겪은 소련과의 전쟁은 끊임없는 우라돌격과 인민기갑웨이브를 때려박는, 그야말로 진격의 소련이었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전술핵병기라는 장벽이 절실했지요.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6/02/02 03: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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