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미국 냉전전략의 잃어버린 15년?-1961년
키신저의 경고...

키신저는 1961년 <<선택의 필요>>를 펴냈다. 

Kissinger,  The Necessity for Choice; Prospects of American Foreign Policy,Harper (1961) 

이 책은 61년 당시의 시대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미사일 격차 논쟁 Missile gap 이 한창이던 시절의 그것이다. 

미사일 격차란, 냉전 시대 미국의 용어로, 미국에 비해 소련의 미사일이 수와 힘에서 압도적이라는 명제에 대한 믿음을 일컫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곧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지게 된다.

미국이 소련과의 군사력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는 우려속에서, 키신저는 <<선택의 필요>> 서두에서 다음을 주장했다 :

트루먼, 아이젠하워가 미국의 전후 지위를 향상시키는데 실패했다. 이러한 잃어버린 15년이 세계속에서의 미국의 지위를 악화시켰고, 우리를 아메리카라는 요새로 후퇴하게 만들었지만, 이 아메리카 요새라는 것이 요즘 세상에서는 더이상 무의미한 것이다. 

미국에게는 전략 독트린이 없고, 일관성있는 군사정책도 없다. 군축이라는 정치적 수사가 핵전략과 모순된다. 

미국의 동맹이 이완되고 있고, 제3세계에 대한 미국의 지원계획도 제대로 가동되고 있지 않다. 

그 결과, 생존의 여지가 위험할 정도로 좁아지게 되었다. 실제로, 비극과 국가적 재앙의 위험이 존재한다. 미국은 소련의 기습 공격이라는 치명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렇게 서양세계가 거대한 소용돌이에 직면해 있다.

by 파리13구 | 2016/01/31 23:49 | Le mond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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