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체,역사감각이 없는 자란? Le monde

테르모필레의 역사란 무엇인가?

자신이 다루는 역사의 인물에 대해 도덕적 평가를 내리는 것이 역사가의 사명인가?

역사와 도덕의 문제와 관련, 카는 역사가는 재판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카는 크로체의 다음 글을 인용했다.


"그 고발은 우리의 법정(사법적인 것이건 도덕적인 것이건)이 살아서 활동하고 있는 위험한 인간들을 상대로 설치한 현재의 법정이라는 것그리고 그 밖의 다른 위험한 인물들은 이미 그들의 시대의 법정 앞에 세워졌기 때문에 두 번씩 유죄판결을 받거나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이 둘의 커다란 차이를 잊고 있다. 어떤 법정이든' 간에 그 앞에 서야 할 책임을 그들에게 지울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이 과거의 판사들에게 배당되는 과거의 인물들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오직 역사의 신민들일 뿐이라는 것따라서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참뜻을 통찰하고 이해하는 판결 이외의 다른 판결을 받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다.……역사를 쓴다는 구실로 재판관처럼 부산을 떨면서 여기에서는 유죄판결을 내리고 저기에서는 용서를 해주는 사람들그런 것이 역사의 직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일반적으로 역사감각이 없는 자들이라고 인정된다."



B.Croce, History as the story of liberty, 1941, p.47 ; E.H. , 김택현 역, 역사란 무엇인가,p.108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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