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요구를 바라보는 "올바른" 해석은 무엇인가? Le monde

테르모필레의 역사란 무엇인가?




조선일보의 朴대통령, 野 대화녹음 요구에 "청와대를 뭘로 알고 그러세요" (2015년 10월 23일) 기사에 따르면,

22일에 청와대에서 열린 '5자 회동'에서 대화의 녹음을 두고 언쟁이 있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자신의 발언 순서가 오자 "당 대변인이 배석하지 못했으니 휴대전화로 대화를 녹음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까지 '대변인 배석'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그런 거 하시면 안 됩니다. 청와대를 뭘로 알고 그러세요. 여기가 법정(法廷)인 줄 아세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두고

보수쪽에서는

-그래도 국정의 파트너로 생각해 청와대까지 불러주었는데, 그 성은이 망극한 것인지도 모르고, 대화를 녹음하겠다는 둥 방자한 헛소리냐?

-평소의 번지르한 말과는 달리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사적인 권력욕만 가득한 야당의 치졸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국가경영이라는 대전제의 허심탄회한 회담을 했으어야하는데 녹음을 할려고 했던 저의가 무엇일까 아무리생각해도 치졸하고 비열하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대통령 심문하러 갔나요. 상식밖의 행동에 무어라 할말이 없네요.


진보쪽에서는

-청와대가 궁궐이냐, 구중심처가 따로없네.

-뭐긴요,, 공주사는 궁궐이죠.

-정말 기도 안찮다 앞으로 얼마 남았다고 저런 권위주의적 태도로 일관 하는지 모르겠다 무슨 왕조시대 공주가 따로없네 녹음을 해야 무슨 말이 정확히 오고갔는지 국민이 알거 아닌가 


이렇게 

같은 사건을 두고, 보수 쪽에서는 야당이 예의가 없다고 해석한다면, 진보 쪽에서는 박대통령의 권위주의를 비판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 청와대 녹음 사건에 대한 올바른 해석은 어떤 것인가?

그 해석의 올바름을 누가 결정하는 것인가?

보수 혹은 진보 일방의 올바름인가 아니면, 보수,진보가 모두 동의하는 올바름이 가능한가?

이렇게 보수,진보가 당파적인 해석을 내리는 사건에 대해서

당파를 초월해서 국민이 받아들일 만한 해석을 위한 원칙은 무엇일까? 

이 경우에도 국가가 올바른 해석을 위한 원칙을 제공해야 하는가? 



국정화된 해석 : "야당이 무례했다?"

올바르지 못한 해석 : "박대통령이 권위적이다."



덧글

  • 계란소년 2015/10/23 11:46 # 답글

    아이고...
  • 파리13구 2015/10/23 11:49 #

    ㅠㅠ
  • 블루 2015/10/23 13:14 # 답글

    회의할때 회의록 작성해 서로 사인하거나 녹취하는건 기본입니다.
    그런거 안하면 나중에 헛소리할때 대응할 방법이 없거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071104
    일본이 녹취록이 있으니 국방부가 헛소리했다가 저쪽이 반박하면 바로 번복하는 겁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된게 지난 그리고 이번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이죠.
    근데 어째 점점 더 심해지네요.
  • 파리13구 2015/10/23 13:21 #

    저는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에 관련 조항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 다시다 2015/10/23 21:09 # 삭제 답글

    청와대는 저런 공적인 대화도 기록을 안 하고 있는걸까요? 저는 그게 충격이네요.
  • Megane 2015/10/25 13:47 # 답글

    조선시대 기록물 덕후 선조님들의 기상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 파리13구 2015/10/26 13:53 #

    그렇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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