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일보의 19세기 사람들이 꿈꾼 '100년 후 세계는' (2015년 10월 5일) 기사를 보니,
19세기 프랑스 작가들이 그린 2000년 지구의 풍속화들을 소개했다.
이 그림들은 1900년 파리 세계박람회장에 ‘100년 후 세계는’이라는 주제로 전시된 작품들이다.
관련 주소 => http://publicdomainreview.org/collections/france-in-the-year-2000-1899-1910
위 그림은 2000년 교실 풍경을 상상한 것이다.
교사가 단상에서 교과서를 기계에 넣고 있는데 이 기계 전선은 머리에 주입식 장치를 단 학생들과 연결돼 있다.
-주입식 교육이 지배하는 미래의 교육을 암울하게 전망한 프랑스 만평가의 이 그림이 단순한 상상의 산물만은 아닌 것 같다.
가령, 이혜정의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라는 책에 따르면,
서울대 사회대생 권씨의 다음 발언이 소개되어 있다.
"저는 저학년 때는 대학 시험에 대해 약간 잘못된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창의적인 답을 해야지 싶어서 제 의견을 독창적으로 썼다가 학점이 망가졌거든요.
그게 아니라, 고등학교 때처럼 암기를 주로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덧글
(터, 터미네이터!?)
http://bgmlibrary.egloos.com/4204954
이런 상황을 보면 그저 할 말이 없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