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애치슨, 장개석의 패망에 대해서... Le monde

장개석,모택동 그리고 스탈린!

<장개석과 이승만>


1948년 8월 5일, 중국의 국민당-공산당 내전에서 공산당의 승리가 기정 사실이 되자,

미국 국무부의 중국 백서 The China White Paper를 발간했다. 누구 때문에 중국을 “잃어버렸는가”에 대한 미국 내의 비난에 대해 딘 애치슨 국무 장관의 대응이었다. 미국은 중국 전역을 대표하는 합법적 정부로서 여전히 국민당을 인정하고 있었지만,이 백서에는 그들이 “부패하고 반동적이며 무능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백서의 서문에서 딘 애치슨 국무장관은 미국의 중국정책을 총평하면서,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국민당정부의 패배의 이유들은… 미국 원조의 불충분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전투현장의 미국 관측통들은 1948년의 그 결정적 한해 동안에 국민당군대가 무기나 탄약의 부족 때문에 진 전투는 단 없었다는 사실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사실인즉 전쟁초에 이미 중경에서 미국 관측통들이 보아왔던 부패가 국민당의 저항역량을 치명적으로 병들게 한 것입니다. 국민당 정부의 지도자들은 그들이 직면한 위기를 대처할 만한 능력이 전혀 없었다는 것, 그 군대는 싸울 마음을 잃어버렸다는 것,그리고 그 정부는 인민의 지지를 상실했다는 사실들이 입증된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공산주의세력은 무자비한 규율과 광신적이라 할 만 한 열성으로써 그들이야말로 인민의 수호자요 해방자라고 믿게 하였습니다. 국민당정부 군대는 ‘무찔러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간단하게 자체 붕괴해 버렸습니다. 자고로 역사는 스스로 자신을 갖지 못하는 정권과 사기가 엉망인 군대는 투쟁이라는 시련을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실례를 너무나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국무부, 중국백서, 전예원, 1982, pp.27-28]


박명림에 따르면, 애치슨의 이러한 장개석 인식은 미국의 대한정책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즉 미국의 시각에서, 남한이 제2의 대만이 아닌가, 그리고 이승만이 제2의 장개석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미국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국부(장개석)의 경우에서처럼 이승만 체제가 우익파시스트 독재와 부패 • 무능으로 치달아 최소한의 민주적 제도를 파괴하고 반동으로 선회하여 탈식민 개혁조치들을 취하지 않아서 궁극적으로, 공산혁명을 초래할 토양을 배양하는 것이었다.

[박명림, 한국전쟁의 발발과 기원 2- 기원과 원인, 나남출판, 2003, p.527]



덧글

  • 노무현의 자주지향 2015/09/18 17:26 # 답글

    사실 한국도 미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중국처럼 되었겠죠. 보도연맹이나 국민방위군 사건을 보면...
  • 2015/09/19 10:4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9/20 00: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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