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간첩의 남한 정세 보고-1950년 1월 Le monde

장개석,모택동 그리고 스탈린!



한국전쟁 기원 연구에서 1950년 1월은 중요하다. 한달 동안 스탈린은 2개의 중요한 결정 내렸다. 신중국과의 조약 개정에 동의한 것이 하나요, 김일성의 남침을 승인한 것이 다른 하나였다.

비밀이 해제된 소련 문서에 따르면, 1월 30일 스탈린이 김일성의 남침계획에 청신호를 보내기 전에, 소련은 첩보망을 통해 남한 상황을 다음과 같이 파악했다. 1월 20일 미국 국무장관 딘 애치슨의 연설 직후의 한국의 안보불안을 보여준다.

1950년 1월의 소련 첩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이승만 정권의 지도자들은 만약 그들이 통일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면, 미국이 그들을 구하기 위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는 것이다. 

1950년 1월 28일 보고서는, 남한의 지도자들은 경제 상태, 정치 그리고 국제적 지원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국제 문제에서, 남한 지도자들은 3개의 중요한 문제들을 열거했다 : 1) 남한이 미국의 지원을 거의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서 장개석을 돕지 않을 것이다. 3) 영국이 중공을 (외교적으도) 승인했다. 

남한 지도자들은 남한이 대만의 국민당과 비슷한 대접을 받을 것이라 믿었고, 영국이 다음으로 북한을 승인하고, 미국이 중국과 북한을 승인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심지어 애치슨 연설 (1월 20일) 이전에도, 이승만 정부는 미국이 한국의 이익을 위해 싸우지 않을 것이라 결론내렸다. 물론 이승만은 일본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워싱턴이 대만에게 한 것처럼, 미국이 한국을 완전히 버릴 것이라 믿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이승만은 미국이 남한과 함께 싸울 것이라 믿지도 않았다. 그의 대책은 한국,일본,미국간의 연합 반공전선 구축을 통해 3국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외교 공세를 취하는 것이었다.

이 보고를 받은지 이틀 후, 스탈린은 북한의 남침 계획을 승인하게 된다.


출처-

CHRISTENSEN, TJ. Worse Than a Monolith : Alliance Politics and Problems of Coercive Diplomacy in Asia. Princeton :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1,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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