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포격을 통해 대화하는 법?" Le monde

"북한문제 해법을 가진 것은 베이징이다!"


[남북관계]
[북한도발]



물론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도발, 남한의 확성기 방송, 그리고 연천에서의 남북의 포격전으로 초래된 위기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번 위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남북이 위기를 점점 고조시키는데 가운데,

서로가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포격을 교환하면서 같이? 날려보냈다는 것이다.

북한의 경우, 남한의 확성기 설치에 대해서 격파사격을 하겠다도 협박했지만, 

북한의 포격 도발은 확성기에 대한 조준 사격이 아닌, 경고 사격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한 남한의 대응 사격도, 일종의 자제 속에서 수행된 반격이었다. 즉 한국의 대응사격은 도발 원점 조준 사격이 아니라 경고사격이었다.

이렇게 남과 북은 포격을 교환하는 가운데에서도, 북한은 확성기 격파사격을 하지 않고, 남한은 도발원점 격파 사격을 자제하면서

오늘 오후 6시에 있게될 김관진과 황병서의 판문점 회담의 여지를 남긴 것이라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얼마전에 발언한 것처럼, 

북한은 당장 내년이라도 붕괴할 수 있는 나라다.

이런 나라와 전면전을 한다는 것은 보수의 입장에서 봐도 무리다.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것이 확전을 막는다는 원칙과 모순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이번 사건이 보여준다.

즉 도발에 대해서 단호하게 서로 맞서지만, 그 대응이 최소한의 자제 속에서 진행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두마리 닭이 아니기 때문이다.



덧글

  • 레이오트 2015/08/22 16:48 # 답글

    대응까지는 신중히 나가야 하겠지만 대응을 할 때는 감히 반항도 못할 정도로 잔혹하게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Megane 2015/08/22 17:57 # 답글

    그런데 솔직히 박근혜 정부의 [북한은 당장 내년이라도 붕괴할 수 있는 나라다]에서 저 주장에 무슨 근거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3대 세습에도 성공한 마당에 4대, 5대 계속 못 가리란 법은 없겠지요.
    낙관론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외교적인 노력과 아울러 북한을 꼼짝 못하게 할 대의명분을 계속 쌓아나가지 않으면 박근혜 정부의 주장은 탁상공론에 불과할 겁니다.
    외교 체증이 벌어져서 통일이라는 건널목에서 5분이면 될 것을 한 시간 이상 걸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파리13구 2015/08/22 18:01 #

    그렇습니다.

    내년에 망한다는 명제는 대북정책의 부재를 합리화시키는 명분일 뿐입니다. ㅠㅠ
  • K I T V S 2015/08/22 18:25 #

    진짜 내년은 물론 올해라도 붕괴되도록 쫄게해야 하는데 말이죠
  • 레이오트 2015/08/22 18:30 #

    사실 북한은 하필 한반도 북반부에 위치해서 그렇지 다른 지역이었으면 네팔처럼 양귀비 농사로 연명하는, 하찮기 그지없는 주체교 원리주의 절대왕정국가입니다.

    그리고 저 말은 통일 =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봐야한다는게 맞습니다. 통일 대박이라는 낙관론은 정말 위험한 사고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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