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학생들은 냉전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Le monde

[교육]수용력이 창의력을 이긴다!

[냉전]
[역사교육]

다음은 존 루이스 개디스의 지적이다.

가을 학기마다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가 되면 나는 ‘냉전의 역사’라는 주제로 예일대학 학생 수백 명에게 강의를 한다. 나는 강의를 하면서, 내가 설명하는 사건들 중에 어느 하나라도 기억하는 학생들이 별로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했다. 스탈린과 트루먼,심지어 레이건과 고르바초프에 관한 설명을 할 때도 학생들은 나폴레옹이나 카이사르, 아니면 알렉산더대왕 이야기 정도로 알아듣기 십상이었다. 2005년도 입학생들은 베를린장벽이 무너질 때 겨우 다섯 살이었다. 그들은 각자 가족들에게 냉전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이야기를 들어왔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냉전이 그들의 삶을 형성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몇몇은一절대로 전부는 아니고一만약 그 대치 기간 중 있었던 몇 차례 위기의 순간에 조금이라도 결정이 달리 내려졌더라면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냉전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그리고 왜 그런 식으로 끝났는지는 거의 모른 채로 강의를 신청했다. 그들에게 냉전은 이미 지나간 역사였으며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출처-

개디스, 냉전의 역사, 6.



- 예일대학 학생들이 냉전의 역사에 대해 대체로 무지하다는 것이

한미동맹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까?



덧글

  • 레이오트 2015/07/29 11:36 # 답글

    테러의 시대라는 21세기에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냉전의 룰이 적용되는 한반도와 그 곳의 두 나라에 대해 미국이 미치는 영향으 크기를 생각해보면 심히 우려스럽네요.

    그건 그렇고 지난 30년간 인적, 기계적 착오로 인해 발생할 뻔한 우발적 핵전쟁의 수가 150건이고 지금도 그 건수를 올려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냉전은 끝났을지 몰라도 냉전의 망령과 그것이 만든 괴물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에서 냉전은 결코 오래된 역사로 치부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파리13구 2015/07/29 11:39 #

    네, 냉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C 2015/07/29 15:16 # 삭제 답글

    지금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냉전시대는 둘째치고, 태어날 때부터 숫제 소련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냉전에 대한 망각을 우습게 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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