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역사책에 맞서 싸워야하는 이유는?" Le monde

역사가 마거릿 맥밀런 Margaret MacMillan

마거릿 맥밀란에 따르면, 이른바 나쁜 역사책이 존재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책에 물들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쁜 역사책이란, 복잡한 상황을 단순한 것으로 만들고, 정답이 없는 난해한 상황에서 단순한 정답이 있었던 것처럼, 역사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을 말한다.

맥밀란은 다음을 강조했다.

도덕극에나 등장하지 우리가 과거의 복잡성 안에서 생각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이야기들을 위해 나쁜 역사서는 이러한 뉘앙스를 무시해버린다. 그런 역사서가 주는 교훈은 너무 단 순하거나 그저 틀린 것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서를 제대로 평가함으로써 나쁜 역사서 속에서 빚어진 주장들에 회의를 품는 법을 익혀야 한다.

전문 역사가들은 자기 영역을 그렇게 쉽게 넘겨줘서는 안 된다. 그들은 역사의 모든 풍부함과 복잡성 안에서 과거에 대한 대중 의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저기 바깥의 대중 영역에 있는 편향되고 틀리기까지 한 역사서에 맞서 싸워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은 우리의 지도자와 여론 형성가들이 역사를 악용해 거짓 주장을 강화하거나 어리석은 불량 정책을 정당화하는 것을 용납하게 된다.

출처

마거릿 맥밀런, 역사 사용설명서, 58-59.



덧글

  • 레이오트 2015/07/28 18:36 # 답글

    역사는 오직 승자만의 기록이라는 말도 이런 나쁜 역사책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 대공 2015/07/28 18:37 #

    상당히 관련있을겁니다
  • 레이오트 2015/07/28 22:27 # 답글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 등 동북아 국가의 역사 교과서가 나쁜 역사의 산물책의 일종이 아닐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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