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르니히,100년의 유럽 평화를 설계하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치른 5번의 전쟁
제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 대통령은 민주,공화당이라는 정치적 차이를 불식시키면서, 미국의 세계적 사명을 강조했다. 즉 미국 대통령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전세계로 확산시키는 것이 미국의 이상이자 사명이라고 전제했다는 것이다.
키신저에 따르면 이는 우드로 윌슨적 전통에 입각한 것이다. 이렇게 거의 모든 미국 대통령들이 다른 국가들이 국익을 추구할 동안, 미국은 인류의 보편적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유발한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미국의 극단적인 과잉팽창이었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미국식 이상주의적 세계질서를 추구하면서, 미국은 초기에 거의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았던, 팽창적 목적을 가진 5번의 전쟁을 시작했지만, 곧 이 전쟁들은 대중적 불화의 대상이 되었고, 그 불화는 자주 폭력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5번 중 3번의 전쟁에서 각종 세력들간의 합의를 통해서 사실상의 무조건적인 일방 철수계획을 수용하는 쪽으로 전쟁을 급히 마무리했다. 단지 2세대 동안 3번이나 미국은 부적당하게 성격이 변질되었다거나 예상에서 어긋났다는 이유로 전쟁을 중도에 포기했다- 베트남전의 경우는 의회의 결의를 통해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경우는 대통령의 결정을 통해서 전쟁을 포기했다.
Since the end of World War II,in quest of its vision of world order, America has embarked on five wars on behalf of expansive goals initially embraced with near-universal public support, which then turned into public discord—-often on the brink of violence. In three of these wars, the Establishment consensus shifted abruptly to embrace a program of effectively unconditional unilateral withdrawal. Three times in two generations, the United States abandoned wars midstream as inadequately transformative or as misconceived—in Vietnam as a result of congressional decisions, in Iraq and Afghanistan by choice of the President.
출처-
Henry Kissinger, World Order, 279.
덧글
큰 의미도 없는 전쟁에서
소중한 국력을 낭비했다는 비판으로 볼 수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