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간의 전쟁 가능성은?" Le monde

"북한문제 해법을 가진 것은 베이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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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대국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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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교훈은 오바마와 시진핑이 고전적 함정을 의식적으로 피해야만 함을 보여준다. 

미국 뉴욕- 뉴욕타임스 보도
2013년 6월 6일

그레이엄 앨리슨 By GRAHAM T. ALLISON Jr.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 교수

미국과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두 국가인 상황에서, 양국이 투키디데스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난 1500년 이후, 총15개의 사례들 중 11번의 경우, 도전국이 패권국에 도전할때, 그 결과는 전쟁이었다. 

대략 2000년 전, 투키디데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원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멋진 분석을 제시한 바 있다 : "내 생각에, (전쟁의) 진정한 원인은, 진실임에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전쟁을 강제한 원인은 아테네의 힘의 성장과 이에 대한 스파르타의 공포에 있었다." 

In my view the real reason, true but unacknowledged, which
forced the war was the growth of Athenian power and Spartan fear
of it: 투키디데스, 펠레폰네소스 전쟁사, 상권 ,36

오늘날의 투키디데스의 독자들은 다음을 질문해야 한다 : 기원전 5세기에 코린토스와 코르키라간의 주변부적 분쟁이 어떻게 아테네와 스파르타간의 전면적 무력 대결이라는 결정적 재앙을 초래한 것인가? 도전국이 자신의 힘에 대해 더욱 확신하자, 패권국은 자신의 주변부 지역 상실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양측의 복잡한 동맹관계가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전쟁으로 몰안간 것이었을까?

이런 양상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 100년전으로 거슬러 가보자. 1913년, 성장하는 독일이 패권국인 영국에 도전했다. 당시의 베스트셀러였던 1909년에 출간된 노먼 에인절의 <위대한 환상>은 현대에 전쟁은 시대착오라고 주장했다. 현대국가들은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쟁에 따른 막대한 피해 때문에, 어떤 공격자도 이익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었다. 앤드류 카네기도 영구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믿었다. 그는 한 친구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했다 : "1914년 1월 1일 신년행사를 치르면서, 나는 국제 평화가 조만간 성공을 거둘 것이라 강하게 확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6개월뒤,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 테러범이 오스트리아 황태자를 암살하면서, 제1차세계대전이 시작되었음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투키디데스 함정, 즉 빠르게 성장하는 세력과 이를 두려워하는 패권국 그리고 그들의 복잡한 동맹관계가 1914년에 유럽을 나락으로 몰아갔던 것이다. 그 결과 1918년, 주요 교전국들이 초토화되었다 : 카이저 빌헬름2세는 폐위되었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해체되었고, 짜르 니콜라이 2세는 볼셰비키들에 의해 폐위당했고, 프랑스와 영국은 꽃다운 청년세대들을 잃었고, 재정고갈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문제의 핵심은 미국과 중국간의 전쟁이 불가피한 지의 여부가 아니다. 물론 드물지만, 도전국이 패권국을 전쟁없이 굴복시키는데 성공한 사례도 존재한다 : 미국과 영국이 그랬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적인 패권교체를 가능하게 했던 요인들은 오늘날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 당시 패권국 영국은 미국 부근에 자신을 도울 강력한 동맹국이 없었고, 또 다른 성장하는 도전국으로부터 더 큰 위협에 직면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영국은 도전국 미국의 성장을 저지할 수 없었고,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오늘날 우리는 중국의 경이로운 성장이 미국에게 역사적 도전이 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보통의 경우, 이러한 도전은 전쟁으로 귀결되는 것이 과거사의 교훈이다. 따라서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보통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상황이 비관적이지만 않다고 한다. 중국의 지도부는 이미 패권 도전국의 역사 기록 검토를 완료했다고 한다. 10년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의 집단 토론 주제는 "15세기 이후 세계의 주요 강대국들의 발전에 대한 역사적 탐구"였다고 한다. [대굴국기] 싱가폴의 리콴유에 따르면 그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 "안보 영역에서, 중국인은 미국이 더 많이 지출하고, 군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미국에 대한 정면 도전이 무용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중국이 군사 분야에서 미국을 압도하기 전까지, 중국이 미국과 군사적으로 충돌할 일은 없을 것이다."

오바마와 시진핑이 투키디데스 함정을 피할 수 있는 지혜를 실천할 수 있을까?  



덧글

  • 노무현의 자주지향 2015/07/23 19:40 # 답글

    전쟁보다는 미국과 소련이 그랬던 것처럼 냉전의 가능성이 더 높고 냉전보다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백조형 경쟁의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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