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역사에 낭만적인 요소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듣기에 덜 즐거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이 무엇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평가를 받게 된다면 나는 만족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조건은 장래에도 동일하게 혹은 유사한 양식으로 다시 반복될 것이다. 이 책은 한번 듣고 흘려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원한 재산이 되기 위해 집필되었다.
It may be that the lack of a romantic element in my history will make it less of a pleasure to the ear: but I shall be content if it is judged useful by those who will want to have a clear understanding of what happened — and, such is the human condition, will happen again at some time in the same or a similar pattern. It was composed as a permanent legacy, not a showpiece for a single hearing.
출처-
투키디데스, 펠레폰네소스 전쟁사, 상권 35쪽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원래 제목은
<<영원한 재산>>이었다고 한다.
태그 : 투키디데스
덧글
아니면 원피스 같은 세계정부라든가...
아마 지금도 저 나라들이 남아있지 않았을까...
유엔은 아니어도
고대 그리스에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재제도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