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역사란 무엇인가? Le monde

메테르니히,100년의 유럽 평화를 설계하다!

[키신저]
[역사관]

"물리 법칙은 설명이지 묘사는 아니고, 역사가 주는 교훈은 유추에 의한 것이지 일치에 의한 것이 아니다. 이는 역사의 교훈이 결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준에 의해서만 얻어진다는 사실을 의미하고, 우리는 얻는 해답이 우리가 던진 질문보다 더 나은 것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각각의 단위로 행동하는 국가를 연구하는 국제관계의 연구에서는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인식 없이 의미있는 결론을 도출하기란 불가능하다. 사회는 공간 속이 아닌 시간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증주의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지적하는 것처럼, 어떤 순간에 있어서도 국가는 개인의 집합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집단은 공통의 역사를 자각함으로써 정체성을 획득한다. 이것이야 말로 국민이 소유하는 유일한 "경험"이고, 스스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역사는 국가들의 기억이다." 

 “societies exist in time more than in space. At any given moment a state is but a collection of individuals. . . . But it achieves identity through the consciousness of a common history. This is the only ‘experience’ nations have, their only possibility of learning for themselves. History is the memory of states.”

-출처

키신저, 회복된 세계, 624-625




덧글

  • 레이오트 2015/05/18 15:51 # 답글

    "역사는 국가들의 기억이다."

    이 말을 들으니 왜 대한민국과 일본의 관계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평행선을 달려왔는지 확실히 알겠군요.

  • 파리13구 2015/05/18 15:56 #

    키신저에 따르면,

    국민이 역사를 통해 배우는 것이 경험이라면,

    정치인이 역사를 통해 배우는 것은 직감 intuition일 것입니다.

    직감은 경험을 초월하려는 미래지향적 의지입니다.

    독-불관계를 보면,

    직감으로 무장한 정치인의 리더십으로 국민의 경험적 적대를 극복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데나워나 드골 같은 카리스마있는 정치인이라는 가능한 과제입니다.

    그런데, 한국과 일본에는 아베와 박근혜가 있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ㅠㅠ
  • Megane 2015/05/18 16:02 # 답글

    진짜 유익한 서술입니다.
    타인의 역사적 감각을 공유하는 것이 바로 역사교육인 것이고, 교육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객관적 공감각을 만들어내는 것이겠지요.
    아시아 지역은 지적하신대로 아베와 박근혜가 있어서...ㅠㅜ (젠장)
  • 파리13구 2015/05/18 16:10 #

    ㅠㅠ
  • 하얀바람 2016/02/19 18:13 # 삭제 답글

    역사와 철학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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