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시대의 수학문제... Le monde

독일과 소련의 폴란드 침공-1939년 9월...

[히틀러][나치][제3제국]
[교육]

나치 시대에 한 수학문제의 지문은 다음과 같았다.


<<매일 국가는 지체 장애인 한명을 위해서 6제국마르크를 지출하고,

정신병자 한명을 위해서 4 1/4 제국마르크를 지출하고,

청각장애인 한명을 위해서 5 1/2 제국마르크를 지출하고,

정신박약자 한명을 위해서 5 3/5 제국마르크를 지출하고,

알콜 중독자 한명을 위해서 3 1/2 제국마르크를 지출하고,

보호대상 학생 한명을 위해서 4 4/5 제국마르크를 지출하고

특수학교의 학생 한명을 위해서 2 1/20 제국마르크를 지출하고,

일반학교의 학생 한명을 위해서 9/20 제국마르크를 지출한다.>>


이같은 지문에 대해서 학생에게 주어진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지체 장애인 한명과 정신박약자 한명이 각각 40년 생존한다고 가정할때, 이들을 위한 국가의 총지출은 얼마인가?

8년 동안의 특수학교의 학생 한명과 일반 학교 학생 한명을 위한 국가의 총지출은 얼마인가?


이를 통해서 나치시대의 학생들은 수학계산 뿐만아니라

비-정상인에 대한 나치의 사회이데올로기를 배울 수 있었다. 

국가가 특수학교의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서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한다는 것과 

장애인 및 열등한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예산을 지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통해서

나치시대의 학생들은 나치의 인종 순수성 이데올로기를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논리적 연장선 하에서,

정신병자 및 비정상인에 대한 나치의 안락사 계획은 아리안 인종의 순수성 회복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 정당화가 가능했다.  



참고-

Pine,  Nazism in the classroom. History Today 47,4 (1997)




덧글

  • 레이오트 2015/02/16 12:14 # 답글

    지금 북한도 이런 식의 교육을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요.
  • 유월비상 2015/02/16 13:43 # 삭제 답글

    굉장히 체계적이네요.
  • Megane 2015/02/16 15:49 # 답글

    독재국가일수록 노동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사람을 철저히 배제하고 일한 자의 성과를 인정해주죠. 올바르지 못한 사이비 종교에서도 마찬가지.
    사탄교에서 질서와 존중을 더욱 강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북한 역시도 무지의 눈으로 보면 질서가 제대로 잡힌 사회로 보이는 건 당연해 보일 겁니다.
    IS로 넘어간 모 군 역시도 마찬가지겠구요.
    무지의 소산은 맹목적인 정의. 참 무서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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