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생활이 유대인에게 준 선물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수용력이 창의력을 이긴다!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과 더불어, 디아스포라, 즉 떠돌이의 삶은 유대인의 운명이 되었다. 

유대인은 자기가 살고 있는 땅에서 언제든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2000년 동안 동거해왔다.

부동산을 자산으로 축적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대신에 그들은 빈손으로 쫓겨나도 가지고 갈수 있는 머릿속의 지식을 자산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이 깨달은 바는 무엇이었는가?

한 곳에서 유용했던 지식이 다른 곳에서는 쓸모없어지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되었고, 어느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종류의 지식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것은 어떤 것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생각해 내는 방법이었다. 즉 무엇을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 결과 유대인들은 생각해내는 방법, 즉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이해서 끊임없이 질문을 하도록 요구받았다. 즉 스승의 생각을 수용하는 것 대신, 스승의 생각에 끊임없이 도전하도록 질문하도록 교육훈련 받아 왔다는 것이다.


출처-

이혜정,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왜 유대인은 수업시간에 질문을 많이하는 반면, 한국인은 꿀먹은 벙어리가 될까?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단서들 중 하나는 한국인이 지난 수천년동안 한반도를 지리적 공간으로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살아온 덕분이 아닐까 한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한 곳에서 유용했던 지식이 다른 곳에서는 쓸모없어지는 경우를 경험을 기회가 드물다. 

한국인은 비판적인 사고라는 번거로움을 피하면서, 스승의 말씀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방식으로도 생존에 큰 무리가 가지 않았을지 모른다.

오늘날 한국현실도 마찬가지다. 선생님 말씀을 달달 외우는 것만으로, 먹고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



덧글

  • 레이오트 2015/02/06 09:01 # 답글

    아시아에서 중국은 주변국에게는 세계의 중심이자 롤모델이었고, 중국은 세계 그 자체였지요. 솔직히 그정도 영토에 그정도 인구면 외계인 입장에서 지구인은 중국인이라고 해도 될 정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 잠꾸러기 2015/02/06 09:50 # 답글

    조선시대 교육은 지금과 달리 문답식입니다.
    현재는 평등이나 공정성이 강조되다보니 객관식이 심화되었는데 객관식에 특화되려면 이분법적 사고를 하고 선생의 말이나 텍스트 암기가 더 효율적이죠.자기만의 생각은 별도움 안됩니다.

    한국 교육은 관직을 얻기위한 선행작업이 본래 목적입니다. 고구려 태학부터 조선 성균관까지 목적은 관료양성입니다. 현대는 여기서 전문직까지 확장된것뿐이죠. 그 과정의 객관성이 담보되지 못하면 국민반발이 치솟습니다. 진입문이 조선시대에 비해 대폭 확대되었는데 주관식,문답식 교육으론 수요를 걸러낼수가 없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한국만큼 이분야로의 진입욕구가 높진 않아요.
  • 파리13구 2015/02/06 10:51 #

    문답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한국 교육은 퇴보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ㅠㅠ
  • 잠꾸러기 2015/02/06 11:09 #

    예전에 알던 역사 교수님은 현재 상황을 교육으로 보지 말고 성적순으로 나누기위한 사육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고 농담삼아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사료(?)가 중요하다고....ㅋㅋㅋ
  • 파리13구 2015/02/06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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