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위시해서 거의 모든 국민이 우리 사회가 창의력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현실을 보면,
우리사회의 최고인재는 창의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학습법으로 상위 1% 엘리트가 되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최우등생의 학습법의 핵심은 무엇인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적어야 A+"이라는 것이다.
즉, 창의적이기 보다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거의 그대로 외워야 우수한 학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수한 인재가 되야 하기 위해서 창의적이 되어야 한다는 명제는 공허하다.
창의적이기 보다는 수용적이 되어야, 서울대에서 최우등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위 동영상이 보여준다.
수용적 인재가 창의적 인재를 이기는 것이 교육현실이다.
창조성을 외치는 박근혜 대통령 주위를 둘러봐라!
창의성있는 인재들이 그녀의 주위에 있다고 볼 수 있는가?
십상시 혹은 문고리 권력을 우리 시대의 창의력있는 인재로 볼수 있을까?
오히려 박근혜의 정치구상에 매우 수용적인 인재들이 대통령의 주위에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는가?
박근혜의 국무회의 모습을 보자. 서울대 강의실의 복사판이다.
박근혜가 강의하고, 장관들은 받아적는다.
그리고 박근혜가 교시한 그대로 정책으로 실천한 장관들이 출세한다.
이런 것이 창조 대한민국의 모습인가?
동영상 출처
[EBS_창의인재 실종보고서_1편]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적어야 A+"
2014년.12.22
덧글
국무회의의 경우는 받아쓰기 잘하는 사람만 살아남은 거죠. 연금정책에 반론 내세우고 소신 세우던 복지부장관 한분은 왕따(?)비슷하게 되다가 사표 던졌다는...
(창조경제를 비전이라고 하면 일단 좀 맞고 시작해야 -_-)
살다살다 '이명박이 낫다'라고 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가카가 그리울 때가... ㅠㅠ
'대학은 창의력이 있는 인재를 원한다'
입니다만.
....물론 공주가카는 더더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