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

디지털 혁명과 암기식 교육의 종말?

[정보과잉]

아는 것이 힘인 시대가 있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정보과잉의 시대에 아는 것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 요청된다.

알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도 하고 뉴스도 읽지만, 과연 그를 통해 접하는 정보가 과연 알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에릭 슈미트의 지적처럼,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후 2003년까지 만들어진 정보량이 5엑사바이트인데, 지금은 이틀마다 그만큼의 데이터가 새로 생산되고 있는" 오늘날의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는 더욱 필요한 질문이다.

하워드 라인골드는 다음을 강조했다 : "컴퓨터로 연결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 특정 시점에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행동인지 반복해서 되짚어보는 것이다.

파리13구 블로그 운용자로서 드는 자괴감도 있다. 나도 블로그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나의 이런 행동이 독자들의 금쪽같은 시간만을 낭비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독자의 블로그 방문이 시간낭비가 되지 않고, 블로그를 통해 만드는 정보가 정보공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블로그는 정보 거르기 기능을 해야하고, 정보 큐레이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즉 정보 과잉시대의 돌파구로서의 큐레이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보과잉의 시대, 그리고 온갖 괴담, 헛소문이 나도는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어떤 정보가 민주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알아야 하는 정보인가에 대한 거르기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강화해야 하는 것이 블로그의 사명이 아닐까?

아무튼 부족한 것이 많은 본 블로그에 자주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주인장으로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 



덧글

  • 레이오트 2015/01/26 14:45 # 답글

    이런 시대일수록 인문철학 독서교육이 더더욱 중요하지요. 그런데 이 나라는 조선 후기부터 인문철학의 리더십이 바닥을 쳤지요. 거기다 결정적으로 일본제국에게 국권침탈을 당하며 이전부터 바닥을 기던 인문철학의 리더십은 "무기력한 인문철학"에 대한 증오와 냉소에 의해 제대로 종말을 고하지요. 그나마 해방 이후 이스라엘식 성공모델을 적극 도입하면서 생긴 높은 교육열은 대학교육을 단기간에 정착시켰고 이런 대학에서 치열한 인문철학 독서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은 경제성장과 민주화라는 엄청난 업적달성을 이루었죠. 허나 이 대학도 IMF를 거치며 소위 취업전문학원 내지는 공밀레를 위한 공돌이 양성소로 전락했지요.
  • 파리13구 2015/01/26 14:51 #

    네, 철학의 문제가 중요합니다!
  • Megane 2015/01/26 18:50 # 답글

    저는 저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블로그질에 혈안이...ㅠㅠ
    뭔가 굉장히 소모적인 거 같지만...
    그래도 신사적인 걸 좋아합니다.
    정보가 아니라 그냥 쉬어가는 정도로 즐겨주시는 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 파리13구 2015/01/27 10:34 #

    동감입니다...
  • 구상나무 2015/01/28 11:15 # 삭제 답글

    저도 블로그를 하다가 거의 안하고 있는 상태지만, 님의 블로그를 비롯해 여러 사람의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으며 유익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 파리13구 2015/01/28 11:20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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