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 엡도]표현의 자유의 한계는? La culture francaise

샤를리 엡도 테러, 용의자 1명 체포...


[샤를리 엡도]
[테러리즘]
[표현의 자유]
[영국]

영국의 시각

샤를리 엡도를 지지하라하는 프랑스 내의 사회적 압력은 만평에 의해 상처를 받은 무슬림들을 헤아리지 못한다고 영국의 보수주의 일간지가 비판했다.

영국- 스펙테이터 지 THE SPECTATOR  -보수주의 계열 일간지


2015년 1월 12일

원문주소- http://blogs.spectator.co.uk/ross-clark/2015/01/objecting-to-some-of-the-charlie-hebdo-cartoons-doesnt-make-you-a-terrorist/

원문 제목- 샤를리 엡도 반대가 당신이 테러리스트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의 자유주의적 좌파와 아들 부시 대통령은 타고난 협력자가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 전자가 후자스러운 행동을 한다. 샤를리 엡도 테러에 직면해서 그들이 주장하는 "나는 샤를리다"란 구호는 전직 미국 대통령의 논리를 상기시킨다 : 당신이 우리편이 아니라면, 당신은 테러리스트편이다. you are either with us or you are with the terrorists.

물론 테러 공격은 자연적인 비난대상이다. 이는 냉혈한 살인극이었다. 911 테러나 런던 폭탄테러 만큼이나 나쁘다.

하지만 평범한 프랑스 무슬림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이 무슬림은 어떤 종류의 극단주의 테러에도 반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를리 엡도의 만평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고 치자. 만약 당신이 자유주의자라면 누군가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만평을 그리거나 그들을 비하한다면 즉각 대응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샤를리 엡도의 이슬람 만평이 넘어선 안될 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고, 법률이나 사회적 압력에 의해서 견제를 받았어야 했다고 볼수도 있다.

현재의 프랑스에서 선택의 여지가 좁다. 무슬림인 당신은 샤를리 엡도의 편에서서, 만평가가 당신의 종교를 비하할 완전한 권리가 있다고 지지하도록 강요받고 있는 것이며,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당신은 테러리스트 편에 있다는 비난에 시달리게 된다.

물론 나는 표현의 자유를 지지한다. 단 그것이 증오를 선동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나는 샤를리 엡도가 만평을 출판할 권리를 지지한다. 동시에 나는 누군가가 동성애 결혼 반대 구호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런던거리를 활보하거나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구호를 들고 시위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역사에 대한 한가지 해석을 강요하는 것은 국가의 임무가 아니다. 내버려 두어라, 그러면 논쟁을 통해 스스로 해결될 것이다. 샤를리 엡도를 지지하는 사람 모두가 표현의 자유가 타인의 종교를 혐오할 권리로 확장되는 것을 지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무슬림이 표현의 자유를 덜 지지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종교에 대한 과도한 풍자로 상처를 받은 자들이고, 이를 평화적으로 항의하려는 자들일 수도 있다. 그들이 "나는 샤를리다"란 구호를 외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것은 무리다. 무슬림을 테러분자로 몰아가는 것으로는 테러리즘에 대해 승리할 수 없고, 단지 테러리즘의 배만 불리는 것일 뿐이다.   




덧글

  • 레이오트 2015/01/13 08:06 # 답글

    자유민주주의는 자신의 의지를 믿고 타인의 의지를 존중해줄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인데 그 균형점 찾기가 정말 어렵지요.
  • 파리13구 2015/01/13 10:58 #

    그렇습니다.
  • Megane 2015/01/13 09:55 # 답글

    제 생각에는 무슬림들이 뭔가 착각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언론도.
    무슬림에게 주어지는 종교의 자유는 프랑스가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법으로 자유를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국가권력에게 자유로운 종교생활을 바라고 요청은 할 수 있지만 테러라는 방식으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는 결코 인정될 수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지금껏 참아왔지만, 이슬람의 전통이라는 이유로 일반적인 상식에 반하는 부르카나 히잡 차도르 등의 착용은 특권의식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톨릭에서 여자가 두르는 수건이 성당 내부로 제한되어 일반인들에게 거부감을 피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입니다.
    자기가 소속한 사회의 일반적 상식과 기본질서에 따를 의향이 없다면 이미 타인의 의지를 존중하는 양식있는 사회 구성원의 행동이 아니니까요.
    무슬림들은 자기들 스스로 충분히 표현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이 사회는 이래서는 안된다는 일방적인 자기주장은 웃기는 일이지요.
  • 파리13구 2015/01/13 10:58 #

    문제는 무슬림들에게 어떻게 표현의 자유의 가치를 교육시킬 수 있는가라 생각합니다.
  • NEO rep 2015/01/13 10:05 # 답글

    그런의미에서, 프랑스의 무슬림들을 전부다 "신사적이고 "다문화를 존중하는" 영국으로 보내는것도 괜찮겠군요. 샤리아가 영국헌법보다 위에 있으며, 마호메트가 영국여왕보다 위에 있다고 시위한다하더라도 말입니다. 하기사 그것도 다양성이라고 관대하게 넘어가려나?
  • 했지 2015/01/13 11:58 # 삭제 답글

    그냥 애초에 대규모 무슬림이 프랑스에 없었어야 했죠.
    하지만 프랑스에 무슬림 비중이 10%를 넘음에 따라 이제 샤리아 율법도
    하나씩 프랑스인들의 생활 규범으로 인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공존이 가능하죠.
    왜 프랑스는 프랑스인의 인적 구성이 바뀌었음을 인정하지 않는지, 왜 과거 방식을
    고집하려고 하는지.. 그럼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더이상 프랑스는 크리스찬-무신론자들만의 나라가 아니니까요. 받아들일 것은 받아야들여야 합니다.

    프랑스 국적 무슬림들에게 바뀌라고만 하지 말고
    프랑스도 바뀌어야 합니다. 진정한 화합을 원하고 있다면 말이죠
  • ㅂㅂ 2015/01/13 12:34 # 삭제

    개소리 돋습니다. 나중에 유럽국가에 힌두쟁이 늘어나면 과부 불태우는 악습도 인정해야 된다고 할 양반이네. 지금 이건 문명vs문명의 수준이 아니라 문명vs야만임. 지금 무슬림들이 주장하는 샤리아대로 하면 동성애자, 무신론자는 전부 참수해야되는데 근대 민주국가에 그런걸 적용하자는 님 머가리에는 들어있는게 뭔지 궁금하네요
  • 잠꾸러기 2015/01/13 13:41 #

    소수는 다수에 의해 존중받는 것이지 다수가 소수를 따라야 하는건 아닙니다.
    비무슬림이 10%의 관용을 보인다면 무슬림도 10% 만큼 기존 사회의 질서에 동화되려는 노력을 해야 되는게 사람들 사이의 기본예의입니다.
    90%의 사람들에게 이슬람율법은 존중의 범위일뿐 생활 규범으로 수용 대상이 아닙니다.
  • 풍신 2015/01/14 07:47 # 답글

    프랑스의 무슬림들은 그 샤를리의 만평에 대해 비판할 표현의 자유를 갖고 있었고, 그것을 행사할 권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행사 해야 했습니다. 그들 중에 누군가가 폭력을 쓰기 전에, 그들은 말로, 언론을 움직여서 비판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그들은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폭력으로 치닳았다는 것이죠. 그 시점에서 게임은 끝난 것이고...이젠 비판 받을 수 밖에 없는 자리에 놓여졌습니다. 자기들끼리만 모여서 꿍지꿍지 살지 말고 사회에 참여를 더 많이 했어야 하지만, 안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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