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대화다." Le monde

디지털 혁명과 암기식 교육의 종말?

우리는 학교와 교사,교수들에게 경의를 표해야 한다. 그들은 정보와 지식을 넘어서, 교육의 본질은 살아있는 존재 사이의 복잡다단한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과거 라디오와 텔레비전 같은 기술, 그리고 오늘날 컴퓨터가 교육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인간적인 소통 없이는 지식의 전달이나 교육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도 경험을 통해 잘 알수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기술이 상호 작용적이고 매혹적이라 할지라도 인간 소통의 불완전하고 혼란스러운 효율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출처

도미니크 볼통, 불통의 시대, 소통을 읽다, 살림, 63-64
 



덧글

  • 레이오트 2014/12/23 11:44 # 답글

    그런데 현실은 군대식 학교지요. 특히 대한민국은 (이원복 교수 주장으로는) 무엇이든 극한으로 치닫기 쉬운 민족성에다가 근대사적 요소로 군대식 학교 끝판왕 국가가 되었지요.

    다른 이야기인데 오히려 현재 대한민국의 2, 30대는 80년대의 2, 30대와 달리 우파적 성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 이것도 결국 냉전이라는 망령과 이 망령이 만든 북한이라는 괴물 탓에 대한민국이 냉전시대를 무한루프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파리13구 2014/12/23 11:47 #

    미국이 쿠바와 수교하는 시대에 냉전이라니요. ㅠㅠ
  • 레이오트 2014/12/23 11:52 #

    지금 북한이 다른 나라를 향해 벌이는 행태는 주체사상을 기반으로 해서 그렇지 냉전 극대기 당시 소련의 태도와 많이 비슷합니다. 이렇다보니 대한민국, 아니 동북아시아는 싫어도 냉전을 강요당하게 되는 것이지요.
  • 파리13구 2014/12/23 11:56 #

    네, 한반도의 시간이 세계사의 시간에 연동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ㅠㅠ
  • Megane 2014/12/23 15:01 # 답글

    언제나 뭔가를 생각하게 해주시는 파리13구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겠지만. 헤헷~
    저는 개신교인입니다만, 가끔은 불교의 선문답식 공부를 진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성경암송을 아무리 많이해도 신앙의 발전이 없는 사람들에겐 정말 필요한 교육법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자기생각이란 게 없는 거 같습니다.
    지지난 주에 굉장한 실험을 했어요.
    교회 중등부 애들 모아놓고 선문답 비슷하게 성경을 덮고, 교재도 던져버리고 [믿음이란 게 뭐냐?]고 했더니 오히려 성경암송대회 잘 나가는 애들은 아무 답도 못하고... 평소에 잘 까불고 떠들던 애들이 한 시간 넘게 믿음에 대해 끝장토론을... 우어...
    평소엔 예배시간에 장난만 치기로 유명한 녀석이 장광설을 늘어놓는 걸 담당교역자분이 보시더니... 눈이 휘둥그레...
    물론 제 교회가 아닌고로 더 길게 할 수 없었던 건 아쉬웠던.
  • 레이오트 2014/12/23 15:27 #

    예수의 일생을 기록한 각종 복음서를 보면 반은 예수와 다른 이들의 문답인데 이것도 잘 보면 불교의 선문답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 파리13구 2014/12/23 15:36 #

    Megane 님//

    감사합니다. ^^

    대화냐 설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 Megane 2014/12/23 16:11 #

    설교시간이었는데... 애들이 너무 지루해하길래 강단에서 내려와버렸...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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