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인터뷰를 선호하는 이유? Le monde

디지털 혁명과 암기식 교육의 종말?

오늘날 종편을 위시한 한국의 텔레비전 보도를 보면,

생방송 인터뷰가 자주 보인다. 

이는 사건 및 논란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는 언론이 뉴스를 받아쓰기 조차 하지 않고, 뉴스 출처가 시청자에게 바로 말하게 만드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생방송 인터뷰를 선호하는 이유가 존재한다고 한다. 아무런 여과없이 직접 자신의 주장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한다.


빌 코바치의 설명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편집권을 포기한 뉴스 미디어는 인터뷰 대상자가 정확하다고 우기는 사실과 정황을 확인할 수 없다. 최소한 인터뷰 중에는 말이다.  실제로 우리는 게스트가 인터뷰 중에 저지른 실수에 대해, 나중에 미디어가 정정하는 경우를 거의 볼수가 없다.

또한 생방송 상황에서 질문 받는 사람이 시간을 통제하기가 더 쉽다. 사전에 준비한 요점들을 위주로 장황한 주장을 펼치는 것이다. 

대부분의 정치 자문과 홍보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생방송 인터뷰를 권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편집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 코바치, 빌 · 톰 로젠스틸, 빌 코바치의 텍스트 읽기 혁명, 221쪽


-물론 인터뷰 진행자의 사전 준비가 철저하다면, 의미있는 인터뷰가 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름의 격무에 시달하는 방송 종사자들에게 그런 준비 시간이 주어질 리가 없을 것같고,

따라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란, "시간 관계상 여기서 끝냅시다."가 전부인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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