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명과 암기식 교육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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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민주주의]
[우파][좌파]
다음 미국의 두 명의 주요 블로거들의 주장을 경청해 보자.
미국 정부는 바로 우리 앞에서 강탈당하고 있으며, 미국인 가운데 절반은 다행스럽게도 그런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우익이 미디어를 소유하고 있고 미디어는 대중을 통제하기 위해서 조작되기 때문에 모르고 있는 것이다.
우익의 방대한 권력 장악 음모가 성공하도록 방치한다면, 미국인의 미래가 끔찍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국민에게 계몽할 시간이 도래했다.
그러나 우익이 이미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미국인 교육을 위해서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 크리스 픽 Chris Fick
좌파 블로거
당신들은 아직 그것을 갖고 있지 않지만, 곧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 운동은 좌익의 대학, 신문, 영화산업 지배 보다 더 크며, 당신이 1960년대에 권력이 빠져든 이래로 일어난 어떠한 것보다 더 크다.
이제 좌익이 출판을 목적으로 글을 쓰면, 정직한 사람들이 이를 폭로할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포함된 모든 과장, 모든 거짓말, 모든 왜곡된 진술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것이다.
(좌파) 어릿 광대들, 당신들은 완전히 끝장났다.
이제 당신이 거짓말하면, 우리가 블로깅할 것이다.
- 제리 허트비스 Jerry Hurtubise
우파 블로거
- 이상은 좌우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블로거 2인의 주장이다.
근본적으로 반대되는 견해이다.
그렇다면, 블로그는 누구의 것인가?
데이비드 클라인 · 댄 번스타인에 따르면, 블로깅 자체는 보수적이지도 진보적이지도 않다. 우익도 좌익도 아니다.
참고-
데이비드 클라인 · 댄 번스타인, 블로그, 한국언론재단, 2006, 25쪽
덧글
단, 어떤 목적을 가지고 우파가, 혹은 좌파가 집단적이고 의도적으로 블로깅 활동을 물 밑, 물 위에서 실시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사례는 이미 드러나고 있다는게 슬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