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친위대의 다국적화가 시사하는 것은? Le monde

독일과 소련의 폴란드 침공-1939년 9월...

<이것이 나치 군대란 말인가? - 사진 추천: 슈타인호프 님>


[무장 친위대]


나치의 전쟁을 위한 병력모집에서, 본래의 기본원칙은 오직 게르만족만이 제3제국 건설을 위해 싸울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는 동방에서 독일인을 위한 생존공간 확보를 위해서 였고, 동방의 독일화를 위한 전쟁이었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되고, 게르만 계열 병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자, 전쟁 승리를 위해 나치는 게르만 이데올로기를 포기하고, 실용노선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같은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무장 친위대의 민족구성 비율의 변화다.  

가령, 1942년초 전체 17만명의 무장 친위대 중에 외국인은 18,20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종전 무렵이 되면, 전체 38개 사단 중 19개 사단이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들 중의 50만 명은 동유럽 출신이었다.

이렇게 나치가 차출한 비-독일인들은 독일인화 Germanizable 될 수 있는 자들로 개념화되었다.

그 과정에서 전쟁의 명분도 독일 제국 건설을 위한 전쟁에서 볼셰비즘에 맞서는 유럽의 십자군 전쟁으로 변모하는 것처럼 보였다.


참고-

Mazower ,Hitler's Empire: How the Nazis Ruled Europe, 454-456 



덧글

  • 슈타인호프 2014/08/28 06:52 # 답글

    1940년 전역이라...팔목의 소매띠를 보니 1사단 LSSAH 병력이군요. 훈장수여식....은 아닌 것 같은데, 자세를 보면 그저 집합중인 모습 같은데 선두에 훈장 수여자들만 보이는 게 독특하네요.
  • 파리13구 2014/08/28 08:15 #

    앗. 사진은 그냥 참고용으로 구글링한 것입니다
  • 슈타인호프 2014/08/28 10:51 #

    그러셨군요. 기왕이면 외국인부대 사진이면 글과 더 어울렸을 것 같기는 합니다^^;;

    http://i60.fastpic.ru/big/2013/1029/7d/91070686a9ef2091d9c449242e01107d.jpg

    이런 사진을 쓰셨다면 아마 독자들이 병력이 부족한 독일의 절박한 상황을 확 가슴에 와닿게 실감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
  • 파리13구 2014/08/28 11:04 #

    감사합니다.

    사진 교체합니다. ^^
  • 슈타인호프 2014/08/28 11:29 # 삭제

    근데 저 병사들 복장이 꼼꼼히 보니 육군 복장.....;;;

    원 출처가 잘못 인ㅇ용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 파리13구 2014/08/28 11:32 #

    사진 설명을

    이것이 나치 군대란 말인가? 로

    바꿉니다.
  • 지나가던과객 2014/08/28 10:35 # 삭제 답글

    만일 나치가 승리하더라도 저 비 독일인 무장친위대의 미래가 그리 밝아 보이지 않을 듯 하네요.

    1차 대전 참전한 유대인 예비역 군인들도 학살한 나치들인데, 비 독일인 무장친위대도 같은 일을 겪겠죠.
  • 파리13구 2014/08/28 10:37 #

    네, 그렇게 추정가능합니다.

    다만, 몇몇은 게르만화 가능한 인종으로 재분류 되었기 때문에

    동부 정착지의 땅을 불하받아, 게르만 지배인종으로 새출발하는 은혜?를 누릴수도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 ㅠㅠ
  • 소시민 제이 2014/08/28 11:15 # 답글

    1942년초의 외국인이라고 해도 대부분은 북구계의 노르만인이었던걸로 압니다.
    게르만과 원류가 같은 종족이라 받아주었다고.

    그리고 나중에는 러시아 주변국가의 사람들이 게르만에 가깝다고,
    육군에서 징병한 인원들 뺏어오기까지...
    (그래서 원래 SS인 '알게마이너 SS'들이 이제 SS는 SS가 아니다라고 한탄까지 했다고...)
  • 진보만세 2014/08/28 11:25 # 답글

    그래도 흑인 SS는 여태껏 못본듯 합니다..

    이원복이 말했듯 '차마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생물이었기 때문인가 ㅡㅡ
  • 베네프 2014/08/28 16:06 #

    제가 식견이 낮아 흑인 SS인지는 몰라도 일단 독일 흑인 병사는 있었습니다.
    http://www.godemn.com/xe/index.php?l=ko&mid=free_board&order_type=desc&page=10&document_srl=47699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도연초 2014/08/28 15:28 # 답글

    SS중에 인도인이나 우크라이나인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인종주의라는 모순을 자기들이 저지르지 않을 수 없는 또 다른 모순이...

    (사실 동맹국인 일본인조차 아시아의 아리아인인가? 아닌가? 하는 논쟁이 있었고)
  • 베네프 2014/08/28 16:07 #

    명예 아리아인 일본.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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