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국민은 고객이 아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단순히 국민에게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올바르게 시행된 정치는 국민들이 자신들의 욕구를 되돌아보고 그것이 올바른지 판단한 후 그 욕구를 수정하게 만든다. 고객과 달리 국민은 때로 공동선을 위하야 자신의 욕구를 희생시키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정치와 상업의 차이이며, 애국심과 브랜드 충성도의 차이이다.
- 출처
마이클 샌델, 왜 도덕인가, 41-42쪽
- 오늘날 한국 정치에서 국민은 고객이고, 따라서 손님은 국민이 왕이다.
국민이 고객인 만큼, 바람직한 대통령상은 경영자이다.
이렇게 정치인과 국민간의 관계가 경영자와 고객의 관계로 되면서
정치가 잃어버린 미덕은 무엇인가?
아마 미덕 그 자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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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성적이 별로면 열불나지만 계속 응원해야 하는.
잘 지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