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와 로크 그리고 좋은 정부? Le monde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자아론]
[아리스토텔레스]
[로크][몽테스키외]



앨런 블룸에 따르면, 근대적인 의미로의 자아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사람이 바로 로크이다. 로크에게 좋은 자아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볼 줄 아는 자아였다.

이같은 자아관은 기존의 그것과는 다른 것이었고, 이것은 좋은 정부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와 로크간의 입장 차이로 귀결되었다고 한다.

"크게 변한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사람과 대조하여 다른 사람을 돌볼 줄 아는 사람을 전에는 좋은 사람으로 여겼다. (하지만 로크 이후) 이제는 자기 자신을 돌볼 줄 모르는 사람과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볼 줄 아는 사람의 대조가 강조되었다. 

이 점이 정치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경우, 공동의 이익에 헌신하는 통치자를 가진 정부를 좋은 정부로 간주했지만, 자신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는 통치자를 가진 정부를 나쁜 정부로 간주했다. 

하지만 로크와 몽테스키외에게는 이같은 구분이 없었다. 사회구성원인 이기적인 사람들을 견제하면서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적절한 제도를 가진 정부가 좋은 정부라면, 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정부는 나쁜 정부라는 주장이었다. 이는 이기주의를 전제로하는 것이며, 사람은 어떻게해야 한다는 것을 가정으로 삼지않으며, 인간은 어떻다는 것을 가정으로 삼는다."

- 출처

블룸, 앨런, 미국 정신의 종말, 2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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