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에밀 중에서...2 Le monde

마르크스의 한마디...

확실치 않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는 저 잔인한 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어린이들을 온갖 구실로 속박하고, 결코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르고 언제 도달할지도 모를 그런 행복에 대비시키기 위해서 어린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는 잔인한 교육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설령 그 교육의 목적이 일리가 있다고 할지라고 어떻게 그 견딜 수 없는 멍에 밑에서 마치 노예나 죄수처럼 쉴 새 없이 계속되는 작업을 강요당하며, 그나마 그 많은 수고가 그들에게 장차 유용할 것인지도 확실치 않은 불행한 아이들을 보면서 어떻게 의분을 누를 수 있단 말인가? 가장 즐거워야 할 시기를 눈물과 징벌과 협박과 노예상태 속에서 보내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핑계 대며 그 아이를 불쌍할 정도로 괴롭힌다. 이와 같은 잔인한 교육을 모면할 수 있는 어린이는 행복한 어린이다. 


-루소,에밀, 정봉구 역, 1984,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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