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새로운 냉전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Le monde

"푸틴,소련의 부활을 꿈꾸나?" ^^


[우크라이나]
[러시아]
[미국]



3월 20일 미국 데일리 비스트의 보도, 팬타곤은 신 냉전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라는 기사에 따르면,

The Pentagon Isn’t Ready for a New Cold War

소련 붕괴 이후, 팬타곤은 냉전 시절의 군사전략과는 매우 단절된 길을 걸어왔다. 그 결과 팬타곤은 러시아와 군사 대결을 할 준비가 미비해지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911 이후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에 집중해 왔고,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거치면서 소부대전술 발전에 집중해온 나머지, 러시아 같은 대규모 무력에 대비한 군사적 대비에 소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음 같은 군사 격언이 있다. 군인은 항상 지난 최근의 전쟁을 위해 훈련을 받기 마련이다. 즉 가장 최근의 전쟁에 대한 교훈에 집중한 나머지, 새롭게 등장하는 위협에 대해서 무방비 상태라는 것이다. 미군에게 가장 최근의 전쟁은 테러와의 전쟁이었고, 이라크,아프간 같은 나라를 상대로 전쟁하는데 익숙하게 되었지만,  현재 부상하는 새로운 위협은 러시아와의 군사 대결이고, 미군은 러시아 같은 군사 강대국과의 군사 대결에 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결과, 크림반도 위기에서, 워싱턴은 어느 누구도 미국이 크림에서 전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지 못하는 형국이 되었다. 

아프간,이라크 전쟁을 거치면서, 미군은 소부대 전술에 익숙해졌다. 반-게릴라 전술 Counter-insurgency (“COIN”) doctrine 은 지역의 민간 게릴라와의 교전과 경화기를 소지한 덜 조직화된 군대와 싸우기 위한 교리였고, 이것이 테러와의 전쟁 이후 미군의 새로운 성경이 되었다. 미군이 냉전의 전략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것이다. 

소련 붕괴 이후, 미국에게 군사 강대국 러시아는 과거의 유물로 간주되었다. 러시아는 상당한 무력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의 사활적 이익을 더이상 위협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의 판단이었다.

퇴역 미군 장군 뎁툴라는 "지난 수년동안 미군 내부의 소수만이 러시아와 중국이 우리의 냉전 시대의 항공기,미사일,함정에 대적할 고도 방어 체제를 개발 중이라고 시종일관 주장했을 뿐이다."라 지적했다. 

미군이 이라크 팔루자에서 교전 중일 동안, 뎁툴라는 미군이 F-22 스텔스기 같은 최신 무기를 계속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로버트 게이츠는 미군이 현재의 전쟁에 집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테러와의 전쟁이 한창일 동안, 러시아 같은 군사 강국을 대비한 군사 대비를 촉구한 군인들이 홀대를 받았고, 몇몇은 군복을 벗었다고 한다.

냉전 종결 이후, 냉전 시절의 군사전략이 철저하게 재검토 되었다. 미군의 훈련과 전술은 반-게릴라 전을 위한 소부대 전술 중심이었고, 새로운 무기 개발은 적의 사단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분대 공격을 위한 것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F-22 전투기는 무용지물로 간주되었다. F-22 대신에 그 1/10 가격도 안되는 드론이 아프간,이라크 공중을 지배했다. 

하지만 드론은 러시아 같은 최신 방공체계를 가진 국가에서는 대체로 무용지물이다.

또한, 미 공군이 지금까지 누려왔던 기술적 우위도 잠식 중이다.

러시아의 차세대 전투기 T-50 이 양산체제에 진입하게 되면, 이를 상대할 나토측 항공기는 F-22 와 F-35 뿐이라 한다.

러시아 전투기 개발이 속도와 작전 시간을 늘리는데 주력할 동안, 미공군은 스텔스 기술에 집중했다. 하지만, 스텔스 기술은 러시아의 레이더 탐지 기술과 지대공 무기 기술 발전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

미군의 장비와 전술만 문제가 아니다. 유럽 주둔 미군은 끊임없이 감축되었고, 유럽에서의 러시아의 군사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대비가 부실한 상황이다. 

2013년 미국 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이래 유럽의 미군 시설 100곳이 폐쇄되었고, 2015년까지 47곳이 추가로 해당국에 인계될 예정이다. 해군도 유럽 기지들을 폐쇄 중이고, 1990년 이후, 미 공군은 유럽 주둔 공군력의 75%를 감축했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펜타곤은 앞으로 10년안에 유럽 주둔 미군 규모를 15% 더 감축할 것이다.

대-게릴라전에 익숙해진 미군이 러시아 같은 대규모 무력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교활한 외교가 필요하다.



덧글

  • 제르진스키 2014/03/23 06:26 # 삭제 답글

    결국 교활한 외교전략 = 아시아 : 일본 / 유럽 : 독일의 '적절한' 미군 역할 분담 강화로 귀결될 듯 싶네요..

    당장 저비용 고효율의 대러, 대중 방어책은 그 외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 Real 2014/03/23 19:55 # 답글

    그동안 본격적으로 부시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면전 위협상정은 뒷전이고 경찰노릇만 하려고 드는 방식으로 변환되다보니.. 그럴수 밖에 없다보여지는것 같더군요. 물론 전면전과 비전면전에 대한 대응 두가지를 하는 체제를 구축하는게 어렵다보니 생긴 문제라는건 당연하겠지만요.
  • 파리13구 2014/03/24 11:29 #

    그렇습니다...
  • ... 2014/03/23 21:59 # 삭제 답글

    제가 생각하기엔 미국이 준비가 안돼서라기 보단 유럽 군축의 영향이 더크다고 생각되네요
    유럽내에 독일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이 전체적으로
    경기침체로 심각하게 군축을 하거나 겨우 현상유지만을 하고 있는 실정이죠
    또한 프랑스 독일과 같은 나라들이 징병제를 폐지 한 것도 영향이 클겁니다 프랑스 경우 모병제 초기엔 전차나 장갑차 승무원이 부족해서 절반 이상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엿ㅆ다고 알고 있습니다
  • ... 2014/03/23 22:38 # 삭제 답글

    아무리 전쟁에 사용되는 무기가 좋아졌다더라도
    국방력이 심대한 차이가 나지 않는이상 일정수의 병력이 필수적이며 또한 외부에 군사력을 투사하기위해선
    방어할때보다 물자와 병력이 훨씬 많이 필요한 법인데
    지금의 유럽은 정말 최소한의 병력만 남겨 놓은 상태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