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세계대전,세르비아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절망?" Le monde

제1차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기념하는 유럽...



필립 벨에 따르면, 제1차세계대전의 배경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와 세르비아의 갈등이 있었다. 세르비아가 주도하는 발칸 민족주의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충돌이었던 것이다.

발칸 민족주의는 적어도 19세기초 이래 힘을 발휘해온 것이었다. 우선 오스만 제국의 유럽 영향력이 쇠락하면서, 발칸의 여러 민족들이 차례로 독립을 쟁취했다. 결국 1912-1913년 제1차 발칸전쟁으로 오스만제국이 콘스탄티노플과 보스포러스 해협 주변의 작은 고립지역으로 내몰리게 되자, 이제 오스트리아-헝가리가 발칸 민족주의의 유일한 표적이 되었다. 

1914년 당시, 발칸 민족주의를 주도한 것은 세르비아였다. 세르비아는 1912-1913년의 두번의 발칸 전쟁을 통해서 상당한 영토를 확보했고, 대-세르비아 혹은 새로운 남슬라브 국가를 세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다. 

이같은 세르비아 민족주의의 공격적 열망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비참하게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제국 지배자들이 할수 있는 일이 있었을까? 1908년,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 공격을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실제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병합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또 1912-1913년 그들은 두번의 발칸 전쟁에서 세르비아가 힘을 키우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그 결과, 1914년 당시 절망감이 자라나고 있었고, 세르비아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 -어느 조치라도 상관없었다!-를 취할 강한 충동을 느꼈다. 그 조치는 생존의 문제로 인식되었다.  

- 필립 벨, 1914년 전쟁의 기원, 유럽현대사의 제문제 1890-1945, 폴 헤이즈 외,명경,1995, 163-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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