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약점은?" Le monde

"푸틴,소련의 부활을 꿈꾸나?" ^^

[우크라이나]
[러시아][푸틴]



3월 10일 슈피겔 온라인의 기사,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혼란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의 약점은 다음과 같다.

시리아, 이란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진출 경쟁에서, 중국이 이미 러시아를 추월했다. 세계가 모방할만한 러시아식 모델도 존재하지 않는다. 

러시아 인구가 성장을 멈추었다. 1억 4300만 인구로, 러시아는 세계인구 순위 9위이고, 나이지리아와 방글라데시 보다 인구가 적다. 경제가 작년에 1.4% 성장했고, 세계최대의 가스,석유생산, 천연 자원 보유국임에도 불구하고 그랬다. 

러시아는 천연자원 외에 제공할 것이 거의 없다. 따라서 푸틴에게 서양 시장이 필요하다. 러시아 산업의 다각화도 지지부진하다. 러시아는 부패도 심각해서,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하는 부패지수에 따르면, 2009년 기준, 146위였고, 푸틴이 부패했다고 비난한 우크라이나도 같은 146위였다. 

러시아의 석유,가스 수입이 계속 막대할 것이란 보장도 없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석유,가스의 국제 시장가격이 머지않아 급락할 것이라 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러시아 국고에 엄청난 구멍이 생기는 것이다. 이 경우, 푸틴은 현재와 같은 팽창한 비효율적 군대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는 연금을 동결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고, 새로운 중산층에게 안락한 삶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푸틴이 외교정책에서 돌파구를 찾으려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크라이나가 그 핵심이 될 것이고, 푸틴의 유라시아 관세동맹의 핵심이 될 것이다. 

키예프가 서유럽을 지향하게 되면서, 푸틴은 자신의 소련 재건 계획에 차질이 생겼음을 알게 되었다. 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벨라루스,몰도바 만으로는 푸틴이 꿈꾸는 제국을 건설할 수 없다. 

서양의 주요 정치인들이 푸틴이 우크라이나가 서양에 편입될 것을 용납치 않을 것이라는 점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이 더욱 놀랍다.

(러시아의 크림 군사적 도박에서) 푸틴은 강해서 도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약해서 그런 것이다. 사실, 이번 크림 점령은 중진국으로 격하 중인 러시아가 벌이는 마지막 제국주의적 몸부림이라 할수 있다.




-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서양은 푸틴을 야금야금 괴롭힐 만한 장기적 전략으로 푸틴을 봉쇄해야 한다고 본다.

시간은 푸틴 편이 아니다.

물론 크림반도 러시아 합병으로 러시아의 민족주의적 열기가 고조될 것이지만,

민족주의적 열망이 자신들의 삶을 힘들게 만든다는 현실을 러시아인이 자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즉 러시아는 크림을 얻는 대신, 러시아가 더 가난해진다가 현실이 되도록 봉쇄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 "우리가 얻은 것은 크림이요, 잃은 것은 구매력이다!"

또한, 가능하다면,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것을 도와서, 

중국과 러시아가 해외진출 문제로 대립할 수 있게 만드는 공작?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ㅎㅎ



덧글

  • 에이브군 2014/03/11 16:42 # 답글

    꼭 약점이라고 할순 없는게 러시아가 원하는게 유럽이 아니라 단지 주변부의 쉬운 "거스름돈"뿐이라면 사실상 러시아에게는 그래도 충분한것이아닌가 합니다.
  • 파리13구 2014/03/11 16:47 #

    감사합니다...
  • 에이브군 2014/03/11 16:43 # 답글

    그리고 하나더

    "전략폭격이 그다지 독재자들의 국민에게 큰 영향을 주진 못했고 오히려 역효과가 나왔던 과거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데지코 2014/03/11 20:56 # 답글

    이런 자기 중심의 낙관적인 시각이 있어서 지금의 우크라이나 사태가 났다고 봐야겠군요
  • Ya펭귄 2014/03/11 20:58 # 답글

    시장 전망에 따르면, 석유,가스의 국제 시장가격이 머지않아 급락할 것이라 한다.

    ==> 시장 전망이라는 것은 워낙 여러가지라서 뒤져보면 입맛에 맞는 전망을 찾는 건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점이 문제이지요.
    이러한 '희망이 다분한 전망'에 사태해결의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 자체가 이미 대책이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나 마찬가지일 듯 싶습니다.
    좀 심한 말을 하자면..... 진짜 병맛이 쩌는 기사라고나 할까......
  • 데지코 2014/03/11 20:59 #

    점심 평양 저녁 함흥을 다시보는 느낌입니다
  • Ya펭귄 2014/03/11 21:01 #

    아침은 개성에서,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그나마 채모씨는 전쟁 전에나 그런 이야기를 했지... 저건 낙동강전선 뒤의 부산에서 그러고 있는 꼴....
  • 갠적으론 2014/03/11 23:02 # 삭제 답글

    저런 의견이 아직도 EU내의 대세라면 서유럽 얼간이들이 정신차릴때는 아직 한참 멀었다 싶네요... 러시아를 퇴물 호구 취급하다 조지아에 이어서 벌써 두번째 당하는중이잖습니까;; 하다못해 EU 상황이 러시아보다 나은것도 아니고;;
  • 아이지스 2014/03/11 23:15 # 답글

    미국이라면 저렇게 말해도 되지만 러시아 따위보다 훨씬 상황이 안 좋은 EU와 그 EU체제를 최대한 이용해 먹어서 지금 위치까지 올라온 독일이 저렇게 말할 처지는 못됩니다
  • 제르진스키 2014/03/12 08:19 # 삭제 답글

    국뽕 치사량 환자들 : "푸틴의 약점은 소트니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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