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에서 소외란 무엇인가?" Le monde

[자료]블로그와 홈페이지의 차이점...


[블로그]
[블로깅]
[소외]



우선 소외에 대해 정의해야 한다.

마르크스-레닌주의 계열의 철학사전을 보니 소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소외

alienation 

인간이 자신의 활동을 통해 만들어 낸 생산물,관계들 및 제도가 오히려 인간 위에 군림하는 낯선 힘이 되어 인간을 지배하고, 인간이 맹목적이고 제멋대로인 그 힘의 작용에 종속되는 사회적 관계를 말한다. 

- 철학사전, 동녘,1990

인간은 왜 일을 하는가? 먹고살기 위해서다. 하지만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단지 생존을 위해서만 일하지 않는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서, 자신의 사고력,창의력,예술적 감각을 발전시키며, 보다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한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노동이란 인간성을 실현하는 창조적인 활동이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과 임노동의 대립관계에서, 노동은 소외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노동은 인간성을 실현하는 창조적인 활동이 될수 없다는 것이다. "소외된 노동" 개념에 따르면, 인간성을 실현하는 창조적인 노동이 단순히 물질을 취득해 삶을 지속시키는 노동으로 변질된다. 임금노동, 계급의 발생 등으로 인한 노동의 소외는 궁극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소외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블로깅에서도 소외개념을 적용시킬 수 있을까? 블로그 활동도 일종의 노동으로 간주될수 있다. 블로거는 블로깅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온라인에서 교류하면서, 자신의 사고력,창의력,예술적 감각을 발전시키며, 보다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소외된 블로깅의 위험도 존재한다. 그것은 소외된 노동과는 달리, 자본주의 탓으로 돌릴수만은 없다. 소외된 블로깅이란, 블로그 활동이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노동이 되기 보다는 하나의 고통으로 다가오는 것을 말한다. 블로깅이 온라인을 통한 소통의 장의 확장이 되기 보다는 포스팅을 올릴수록 적이 늘어가고, 악플이 증가해서 블로거에게 정신적 고통이 될때, 우리는 그것을 "소외된 블로깅"이라 부를수 있다. 

소외된 블로깅의 위험을 줄이고, 블로깅이 하나의 창의적이고 보람있는 노동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 혹은 노력이 전제되어야 할까?

블로거라면 한번쯤 고민해볼 문제다.



덧글

  • 1 2014/03/07 17:17 # 삭제 답글

    블로거가 블로그를 사용하는거지, 블로그가 블로거를 부려먹는 상황이 되면 안되겠죠.

    예를 들어 무언가 목적성을 띄고 필요를 느껴 포스팅을 하면 모를까,

    단순히 '어제도 올렸으니까 오늘도 올려야겠지??' 라는 의무감에 빠져들게 되면, 전형적인 꼬리가 개를 흔드는 상황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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