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선택은 율리아 티모셴코 인가?" Le monde

"푸틴,소련의 부활을 꿈꾸나?" ^^


[우크라이나]
[러시아]
[푸틴]
[율리아 티모셴코]

2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일간지 브즈글리아드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제목- 블라디미르 푸틴의 신중한 침묵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푸틴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첫째, 키예프 권력을 움직이는 것은 누구인가?
둘째,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들의 권력 장악 가능성이 있는가?
셋째, 우크라이나가 경제적 파산을 피할수 있는가? 러시아는 차관과 낮은 가격의 가스공급을 약속했지만, 이는 양국관계가 좋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만약 키예프가 유럽쪽에 가담한다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응징조치에 나설 것이 확실하다. 
넷째, 크림반도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반도의 러시아계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있다. 만약 키예프의 혁명군이 반도를 장악하면, 유혈극이 예상되는 형국이다. 

푸틴은 어떤 계산을 하고 있을까?

크림반도를 점령할까 아니면 키예프로부터 크림반도와 동부의 러시아인의 권리의 보호와 안전을 약속받는 것으로 만족할까? 

러시아가 키예프의 과도 정부를 인정하는 것은 시급한 사안이 아니다. 러시아는 선거를 통해 새 정부가 구성될까지 기다릴수도 있다. 기다리면서,모스크바는 키예프에 다양한 압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현 상황에서 푸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누가 우크라이나 권력을 장악할 능력이 있고, 러시아 입맛에 맞는 대화상대가 될수 있는가다. 

크렘린의 관점에서, 율리아 티모셴코가 우크라이나를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될 것이라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남부에서는 어떤 정치인도 러시아가 원하는 역할을 해낼 능력이 없다. 티모셴코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태생으로, 어머니가 러시아계 다. 

이런 관점에서 율리아 티모셴코만이 동부와 서부간의 정치적 타협을 이끌수 있고, 이는 과두 정치가들과 군대를 위해 중요하다. 그들은 율리아 티모셴코 주위로 결집할수 밖에 없고, 우크라이나의 철의 여인은 국가의 통일을 유지할 사명이 있다. 

이를 위해서 러시아는 율리아 티모셴코의 정치력을 강화시킬 수단이 있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된다. 물론 우크라이나가 지난 12월에 서명한 러시아와의 경제통합협정을 존중한다는 조건하에서 그렇다.

러시아의 관점에서, 율리아 티코셴코만이 국민 혁명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의 동부와 크림 반도로의 돌진을 막을수 있다. 그들의 동진 때문에 러시아가 개입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세바스토폴에 대한 모험을 계획하는 이상, 러시아가 방관자로 남을 수는 없는 입장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계 주민들을 도울 것이고, 키예프가 그들을 탄압하는 것을 막을 것이고, 우크라이나와의 경제 통합 작업을 추진할 것이고, 러시아와의 협력으로 우크라이나가 결국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게 만들 것이다.     



덧글

  • 리리안 2014/03/05 13:09 # 답글

    사진이... 눈에 음란마귀가 끼었나봅니다 ㅠㅠ
  • 파리13구 2014/03/05 13:10 #

    ^^
  • 해색주 2014/03/05 22:46 #

    저도 그생각 했습니다.
  • 프랑켄 2014/03/05 13:12 # 답글

    푸짜르의 손이 슴가에 가 있는 것 같네요 저도 음란마귀가 눈에 씌였나 모양입니다 ㅎㅎㅎ 근데 저 사진이 어색하지 않다는...
  • 파리13구 2014/03/05 13:13 #

    팔을 만지는 장면으로 추정됩니다. ㅎ
  • 잠꾸러기 2014/03/05 13:31 # 답글

    제 눈에도 음란마귀가.... 사람 마음은 다들 비슷하군요ㅎㅎㅎ
  • 파리13구 2014/03/05 13:36 #

    ㅎㅎ
  • Merkyzedek 2014/03/05 13:50 # 답글

    만약 율리아씨를 러시아에서 지지해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안정된다면 러시아도 영향력을 높히고, 우크라이나 정부로서도 분단될 일은 없으니 양방이 최악의 경우는 면하게 되겠군요. 유럽연합이나 미국으로서도 최소한 겉으로나마 더 심각해져 체면치례는 한다는 면에서 한숨돌릴 수 있구요.

    결국 남은 것은 그와중에 죽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인데 서부와 동부와의 대립은 더욱 심해질테고 앞으로도 그 화근이 결코 작지 않을터라 우크라이나 내외로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단 우크라이나의 문제만은 아니겠습니다만...
  • 파리13구 2014/03/05 13:53 #

    네, 사태가 우크라이나의 통일이 파괴되지 않는 선에서 해결되길 바랍니다.
  • 1 2014/03/05 14:07 # 삭제 답글

    만약 오렌지 공주를 현재 사태를 종결시킬 퀸으로 만든다면 이론적으로는 러시아에게 최고의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푸틴이 '무력은 최후의 수단, 통제와 협상이 우선', '크림반도 합병 의사 없어' 라는 입장 표명을 한 것처럼 러시아에게 가장 중요한 지역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고 있고,
    친우크라이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티모셴코가 푸틴의 협상에 응한다면 대외적으로 서방보다 러시아를 택했다는 이미지도 설정이 가능하니, 분명 이후에 독립을 부르짖는 서부에서도 '현실적인 이야기'의 맥락에서 러시아와 떨어질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올거고, 결국 그 안에서도 또 분열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푸틴은 이번 사태에서 자신이 원하는 '작은 러시아'를 보존할 수 있게 되겠죠.
  • 파리13구 2014/03/05 14:17 #

    동감입니다.
  • 술못받는현섭이 2014/03/05 15:28 # 답글

    티모센코가 통일 우크라이나를 유지하고 신생 정부가 친러기조를 분명히 하는 정도로 우크라이나-러시아-EU-미국이 서로 윈윈하거나 적어도 체면치례하고 넘어가는 것이 최선이죠. 러시아가 터무니없는 허영심을 가지지 않는 한 서로에게 가장 유리한 결론이구요.
    더욱이 그동안 남의 집 불난거 더 커지면 재미지겠다고 이죽거리면서 동우크라이나 분할이니 러시아 병합이니 EU-러시아 군사력 비교니 떠들어대던 잉여병신 네트즌들 면박이나 좀 주려면 더더욱 평화적으로 해결되야죠. 일부 잉여병신네티즌들은 침공도, 전쟁도 없으면 킬킬거리고 이죽거릴 거리 없어져서 서운하겠지만, 그네들 심심해하고 실망할 거 생각하면 저는 오히려 그편이 재미지거든요. 아무튼 평화적으로 해결해도 그럭저럭 최선책이라 할 만한 방책이 있는 만큼 이대로 피보지 않고 적당히 해결이 되겠네요.
  • 카시와자키 세나 2014/03/05 16:52 #

    오히려 그 가장불가능해보이는 목표를 노리고 있는거 같네요.
    소넷님 말씀이 일리가 있는듯 합니다.
  • 프랑켄 2014/03/05 20:56 #

    글쎄올시다. 티모센코가 푸틴을 등에 업고 있다 해서 일이 잘 풀린다는 보장도 없으니 말이죠.
  • 카시와자키 세나 2014/03/05 16:40 # 답글

    티모셴코를 선택하던, 어떻게 되던, 친러로 남는건 현실인듯 합니다;
    그보다 짤이 .........ㅎ
  • 파리13구 2014/03/05 17:19 #

  • 나인테일 2014/03/05 17:17 # 답글

    푸틴: 가슴 만지게 해 주세요!
  • 파리13구 2014/03/05 17:19 #

    ^^
  • 행인1 2014/03/05 18:55 # 답글

    반러를 기치로 내걸었던 티모셴코가 푸틴과 손잡고 권좌에 오르면 그것도 나름 기삿거리이긴 한데 과연 시위대 설득부터 군경의 장악 등등 난제가 한 가득이라...
  • 파리13구 2014/03/05 18:56 #

    네, 난제가 가득합니다. ㅠㅠ
  • KittyHawk 2014/03/05 19:22 # 답글

    티모센코라면 본인이야 뼈아픈 경험을 한지라 러시아와 너무 척을 질 필요는 없다 정도까진 생각하겠지만 유로마이단을 주도한 자들이 워낙 잡다하다는 게 큰 문제라 봅니다. 미국이야 부시1세만 해도 우크라이나 문제는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여기던 입장이니 90년대 초반의 그냥저냥한 분위기로 돌릴 수 있다면 최상이겠지요. 문제는 우크라이나인들의 러시아에 대한 반감이 100년도 채 지나지 않은 참극에 기인한지라...
  • 파리13구 2014/03/05 19:25 #

    러시아 입장에서는 키예프에서 극단적 민족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을 경우,

    전쟁까지 각오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율리아 티모셴코에 대한 정치적 지지여부는

    전쟁이냐, 평화냐 라는 구도가 될수도 있습니다. ㅠㅠ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4/03/05 21:54 # 답글

    만날 거라는 루머가 돌더니 진짜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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