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진스키, 미국의 러시아 외교전략의 원칙은? Le monde

"푸틴,소련의 부활을 꿈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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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진스키][외교전략]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카터 행정부의 국가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탈냉전시대 미국의 대 러시아 외교전략에 대해 브레진스키는 다음을 주장했다.

브레진스키는 소련 붕괴 이후 약화된 러시아가 미국의 건전한 협력자가 되는 것을 가능한 지원하면서도, 다른 한편 러시아가 어느 순간 힘을 확보하면 제국주의적 속성을 강화하면서 미국에 대항하지 않을까 우려했다.

브레진스키의 고민은 다음과 같았다.

러시아의 정치,군사력을 강화시키게 될 경제적 지원을 언제까지 지속할 것인가? 러시아에 대한 지원과 함께, 옛 소련에서 독립한 신생 국가들이 체제를 보위하고 안정시키도록 어느 수준으로 지원할 것인가? 러시아가 강해지면서 동시에 민주적이 될수 있을까? 만약 러시아가 다시 강해진다면 러시아는 상실한 제국의 영토 회복에 나설 것인가?  

그에 따르면 러시아가 제국인 동시에 민주국가가 될수 있는지 여부가 미국의 대 러시아 전략에서 핵심적인 고민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미국의 대 러시아 정책의 강조점은 러시아가 제국주의로 회귀하지 않도록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구 소련 독립공화국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는 것이다. 미국의 지원을 통해서 독립국가연합 각국이 역량을 키워, 러시아의 제국주의 의도에 맞설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브레진스키에 따르면, 신생 독립국가들이 힘을 기르고, 안정을 유지하면, 러시아가 제국주의라는 유혹에 말려들 위험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독립국가연합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러시아를 전 유라시아 협조체제에 편입시킨다는 대전략의 일부가 되야하고, 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 같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에 대한 지원과 함께, 특히 우크라이나를 주권 국가로 존속시키는 것이 주요한 과제라는 것이다. 


- 출처

김병호, 푸틴을 위한 변명, 82-83쪽 중에서 


- 브레진스키에 따르면,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붉은곰의 힘이 약할 때, 최대한 이권을 빼앗고,

붉은곰이 화려하게 부활했을대, 주변국들이 러시아 제국주의 확장에 대한 방벽이 되야 한다는 것이었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침공을 보면, 러시아 붉은곰이 드디어 부활한 것으로 보이지만, 

주변국 우크라이나는 방벽이 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독립국 지위가 위태로운 상황이고, 

브레진스키의 지적처럼, 만약 우크라이나의 독립국 지위가 상실되면, 미국의 대 러시아 전략 자체가 붕괴되는 결과가 된다. 


20세기 이후 러시아 역사를 보면, 러시아는 몇번 망했고, 그 결과 제국도 붕괴하게 되었지만,

20년정도 흐르면, 유라시아의 강자로 화려하게 부활하는 역사적 구조적 양식을 가진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망했지만, 1945년 동유럽의 최강자로 부활했고,

1991년 소련 붕괴로 망했지만, 2014년 현재 푸틴의 러시아는 제국의 영광을 부활을 위해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조지 캐넌은 레닌과 스탈린 시대의 러시아와 서양이라는 책에서, 소련의 힘의 증강에 따른 국제무대에서의 소련의 복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적었다 : "소련정부의 외교는 1921년의 초기의 취약한 상태에서 출발, 제2차세계대전의 전야에 힘과 성공의 정점에 도달하게 되었다. "the initial weakness of 1921 to the pinnacle of power and success it occupies in the wake of World War II."

만약 캐넌이 살아있다면, 푸틴 시대의 러시아와 서양이라는 책을 썼을 것이고, 다음과 같이 적었을 지도 모른다 : "러시아의 외교는 1991년의 취약한 상태에서 출발, 푸틴의 통치 시대에 성공의 정점을 향하기 시작했다."

소련 붕괴 이후 병약했던 러시아 붉은곰이 화려하게 기지개를 켜고 있다. 



덧글

  • sonnet 2014/03/03 14:55 # 답글

    즈비그는 폴란드 출신이라 그런지 확실히 러시아 제국을 뼛속부터 미워한다는 느낌입니다. 호랑이가 크기 전에 손을 보자. 이런 식이니.
  • 파리13구 2014/03/03 14:59 #

    네, 미국의 유라시아 중시 정책과
    미국의 카스피해 진출, 나토의 계속된 동진, 독립국가연합 내부의 친미 성향,
    반러시아 동맹 구암 의 결성, 중앙아시아 미군 주둔 등이

    러시아 푸틴의 안보 불안을 야기했고,
    이것이 오늘날 푸틴의 강경정책을 야기하는 역효과를 초래했다고 해석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 1 2014/03/03 15:27 # 삭제

    그렇다면 너무 구석으로 몰아 두들겨 팬게 결과적으로 곰의 야성을 깨어나게 만든게 되버렸네요.

    궁지에 몰리면 동면한 곰도 깨어난다? ㅎㅎ

  • 강철의대원수 2014/03/03 15:54 #

    파리13구말씀에 적극동감합니다

    미국으로치면 맥시코등 중남미와 카리브해 캐나다로 러시아가 들어오는건대 안보불안 안느끼면 그게 이상한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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