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반도의 격동의 역사? Le monde

"푸틴,소련의 부활을 꿈꾸나?" ^^


[우크라이나]
[러시아]
[크림반도]
[크림 타타르족]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관련 기사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To understand Crimea, take a look back at its complicated history

크림으로 알려지기 전에, 반도는 그리스,로마제국 시절 타우리카 Taurica 라 불렸다. 당시 반도는 제국의 속주로 편입되었다. 

이후에도 일련의 외세, 즉 고트족, 키예프 루시 Kievan Rus' state, 비잔틴 제국 그리고 몽골제국이 반도를 장악했다. 1400년대 중반 이래, 크림 한국 Crimean Khanate 이 존재했다.  크림 한국은 몽골 제국을 계승한 나라들 중 하나로, 오스만제국의 속국이 되었고,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다.

크리미아 "Crimea" 이라는 지명의 이름은 크림 타타르족 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크림 타타르족 Crimean Tatars 은 크림 한국 시절에 등장한 터키계 종족이었다. 타타르족은 반도를 크림 Qırım 이라 불렀다. 

1783년 러시아가 크림 한국을 정복하면서, 공식적으로 지명을 타우리카로 변경했다. 하지만 크리미아라는 표현이 계속 비공식적으로 사용되었고, 결국 1917년에 공식적으로 부활했다.

크림반도가 영어권에 알려지게 된 것은 1853년에 시작된 크림전쟁 Crimean War 을 통해서다. 이 전쟁은 3년간의 유혈극이었고, 러시아 대 오스만제국,프랑스,영국,사르디니아 동맹의 대결이었다. 결국 러시아가 패배했고, 크림반도가 황폐화되었지만, 크림반도는 러시아의 일부로 남았다.

1917년 10월혁명으로 짜르의 러시아 제국이 끝장나자, 크림은 잠시 독립국이 되었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곧 크림은 러시아 내전에 휘말리게 되고, 반혁명세력인 백군 White Army 의 거점이 되었다. 이후 수년간의 혼란을 거친 이후, 1921년 크림 소비에트 자치 사회주의 공화국 Crimean Autonomous Soviet Socialist Republic 이 탄생, 소련의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1945년 크림반도는 러시아의 행정주인 크림 주 the Crimean Oblast 가 되었다.  

제2차세계대전 동안, 다른 동부전선이 그랬던 것처럼, 크림도 엄청난 고통을 경험했다. 나치 독일에 점령되어, 공방전 동안 세바스토폴이 거의 폐허가 되었다. 1944년 붉은군대가 크림반도를 재탈환하자, 크림 타타르족 전체가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했고, 이는 나치 독일과의 협력에 대한 처벌이었다. 이주 도중에 크림 타타르족 절반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림 한국 동안 반도를 지배했던 크림 타타르족은 소련 몰락 이전까지 크림으로의 귀향을 허락받지 못했다.

크림 타타르족이 반도에서 쫓겨나면서, 크림반도는 매우 러시아적인 지역이 되었다. 그런 찰라. 1954년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게 주었다. 1954년, 니키타 흐루쇼프가 대조국전쟁 동안 우크라이나인들이 당한 고통에 대한 보상으로 크림을 선물로 주었다는 해석이 있다. 

크림의 우크라이나 귀속은 당시에 주목을 받지 못했다.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차이는 미미한 것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1991년, 소련이 붕괴하자, 사태가 복잡해지게 되었다. 러시아의 보리스 예친이 크림의 러시아 반환을 주장할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1991년 12월,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되자, 크림인은 54%가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에 찬성했다. 찬성이 다수파였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었다. 새로운 우크라이나 독립 정부와의 짧은 갈등의 시간이 지나고, 크림은 우크라이나의 일부가 되는데 동의했지만, 중요한 자치권을 얻었다. 크림은 자체의 헌법과 입법권을 가지게 되었고, 잠시 크림 주 자체의 대통령도 있었다. 1997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상호 우호협력 조약을 체결하면서, 러시아가 세바스토폴에 흑해 함대 기지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크림반도의 현대사가 본질적으로 러시아와 관련되어 있고, 많은 러시아계 주민이 있고, 러시아 해군의 중요 해군기지가 세바스토폴에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크림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중요 지역이 된다. 그리고 2001년 기준으로 크림반도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크림 타타르족은 모스크바에 대한 반감을 가질 충분한 이유가 있다. 

물론, 크림반도의 역사가 자동적으로 분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크림반도의 러시아 민족주의자들로 단일 대오로 보기 어렵다. 런던정경대학의 엘리 노트에 따르면, 러시아 민족주의자와 크림 분리주의자간의 내분이 있고, 많은 크림의 러시아계 시민들은 알려진 것보다 복잡한 민족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가 조지아 문제에 개입했을 당시에도, 단지 소수만이 앞으로 러시아가 크림반도 문제로 개입할 것이라 주장했을 뿐이다.

크림의 역사를 회고해 볼때, 크림의 역사는 충격의 연속이었고, 그 미래도 그러할 것이라 전망할 수 있겠다.    



덧글

  • 솔까역사 2014/03/02 15:16 # 답글

    동병상련의 아픔이...
  • 두억시니 2014/03/10 19:04 # 삭제 답글

    잘봤습니다. 역사를 보니 현재의 원주민이라 할수있는 타타르족도 결국은 몇백년전 몽골제국의 일원으로서 침략군의 후손들이군요.
    터키와 그리스간의 분쟁지인 키프로스 섬처럼 이주민 후예들만으로 이루어진 오랜 식민지였기에 대국의 이해관계에 종속될수밖에 없는 곳인듯 하군요.
  • 파리13구 2014/03/10 23:16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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